처음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저 육체적인 관계만을 강압적으로 유지할뿐인 사이지만


매일 성감대를 개발 당하고 거칠게 정복 당하면서 마음이 혼란스러워 지고


있는 힘껏 저항해도 오히려 귀여운 앙탈 취급을 받으면서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자각하게 되고


자신을 깔아뭉갠 탐욕스러운 얼굴을 보며 "이 남자는 왜 이렇게 날 원하는 걸까? 내가 그렇게 맛있는 걸까?"라고 부질없는 의문점만 무력히 곱씹다가


나와 저 미운 남자가 늘상 한몸인 상태에서 점점 증오와 사랑이라는 감정의 구분선마저 희미해지며


결국 완전히 저항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허락하면서 주인님만의 전용 노예로 전락하는


그리고 주인님조차도 얘한테 집착 어린 사랑을 느끼면서 밤낮없이 온갖 꼴리는 체위로 떡을 치는


이런 스무스한 심리적 흐름이 조교순애가 대꼴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