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는 진짜 매력있고 재밌게 풀어내면서 진입하더니 주인공이 사람들이랑 엮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냥 툭 내려놓기 일쑤인게 너무 많음


랭킹 작품들 뒤적거리다보면

초반 빌드업 탄탄하게 쌓더니 빌드업 끝나자마자 무슨 코인 폭락하는 것 마냥 바로 설정붕괴가 튀어나오거나 초반부랑 별 상관도 없는 가벼운 스토리로 쭉 이어지는 전개만 튀어나와서 재밌다고 보다가 뱉는게 반복되는 것 같네


이상한게 글을 못 쓰는것도 아니고 못해도 기준치는 넘을 정도로 괜찮고 재밌게 쓰더니 꼭 다수에게 공식적으로 노출되거나 하는 부분부터 자꾸 뇌절이 들어가는게 신기함


가만히 보면 작가들 사회경험이 없는건지

기존 흥행 소설들을 안봤거나 봤더라도 거기서 얻은게 없는건지...

아니면 애초에 딱 이목만 끌려고 도입부 맛깔나게 쓰고 자극적인 내용만 반복하면서 돈복사를 노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