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챈은 수상할 정도로 근친 떡밥에 불탔다


아주 훈훈한 시간이었지


잡설은 그만하고


https://novelpia.com/novel/26990


오늘의 떡밥 주제의 핵심을 관통하는 소설


'수상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남매'


 짤막 리뷰


1. -근- 의 슬픔과 고뇌를 진지하게 고찰한 명작


일단 근친 키워드가 있다


진입장벽이 수천배는 이미 쌓여있는거지


그러나 '좆까!!!! 금단의 헤으응'을 맛보고자 이 소설을 정주행 하기로 했다면 좋은 선택일 것이다


일단 글의 전개의 무게감이 장난 아님.



이 소설 댓글을 눌러보면 초반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모티콘이다.


뭔 이모티콘으로 뇌절이야 씨벌 하고 본문을 보면... 이 임티를 단 사람의 심정에 공감 하게된다


그만큼 남매가 겪는 고뇌와 고통. 서로 커져가는 마음. 서로를 갈구하는 욕망이 파멸적으로 글에서 터져나온다


주변 조연들 심성이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남매의 고뇌가 장난 아닐 정도로 사람 긴장하게 하는 맛이 있었다.


이 리뷰 쓴 새끼는 한 5번은 하차하고 다시보고 그랬다


그만큼... 죽여준다....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감정선 흐름이 느껴진다.


이거 실시간으로 따라가던 독자들은 가슴 졸이며 봤을거 같다.


리뷰쓴놈이 생각하는 진짜 미친 명대사는 '남매라서 널 사랑해' 이런 풍조의 대사였음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랑이 터져나온다




2. 터져나오는 두 남매의 욕망


내가 여기 적을 필요가 있을까? 서로 갈구하는 동침 씬은 합격입니다. 당장 보러가세요.


3 . 소설이니까. 숨통은 틔여 주겠다.


그래도 현실에서 있을법한 일이었다면 아마 동반자살 엔딩이었을 것이다.


남매가 고통스러워 하지만 남매를 사랑하는 주변인들 덕분에 이들은 구원받는다


이 과정 역시 주목하고 지켜볼만한 요소라 생각됨


스포일러라 뭐 길게 적질 못하겠네.



4. 총평


끈적하면서도 달콤쌉싸름 멜로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추천.


배드엔딩이 아니라는것만 말해주겠다.


그걸 모르고 보기엔 이 남매들의 고뇌는 크고 깊기에 정주행 하다가 하차 할 가능성이 크니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