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pia.com/novel/108187

최근에 아카라이브 장챈을 알게 되어 홍보하러 왔습니다.


제 소설의 매력 포인트라면 일단, 여주가 보는 맛이 있습니다.

능욕당하길 바라는 앙큼한 섹트러인데, 남주에게 막 들이받다가 주종관계를 맺게 됩니다.

겉보기엔 화려하고 도도하면서 섹시한데, 행동은 장난기 있고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남주는 처음엔 찐따처럼 나오지만, 곧 상남자 알파메일의 돌파력을 보여줍니다. 시원시원해서 볼맛이 납니다.

덕분에 답답한 전개가 거의 없습니다.


다른 야설이랑 다른 점은, 남주가 무작정 협박 일변도로 히로인을 정복해 나가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협박만으로 밀고 나가는 방식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캐릭터 사이에 유혹하고 도발하고 설득하는 그런 과정이 반드시 있습니다.


적당히 회색지대에 있으면서 이성과 충동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그런 남주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현실적으로 감정이입하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설판 Breaking bad를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히로인이 여럿 나오더라도, 메인 히로인의 비중을 충분히 챙기는 편이구요.

인물간의 관계를 엮어서 최대한 버려지는 캐릭터 없이 이야기를 가져가는 편입니다. 


초반부는 순애, 집착 느낌이 나고, 중후반부로 가면서 후회 같은 키워드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갑자기 설정이나 떡밥 없이 막 꺾어대는 드리프트는 없구요. 그런 것 같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어지간하면 수정 보완합니다.


성인들이 좋아할만한 입맛으로 쓰고 있습니다. 조금 찐한 편이라서 노벨피아에선 마이너한 감성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올드하지 않게 잘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반응도 마이너 소재 치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수위높은 19금씬이 자주 나옵니다. 갈수록 SM 야스씬이 자주 나오구요.


SM 성향이 있는 분이면 그냥 재밌게 읽으실 거고

SM 성향이 아닌 분들에게도 약간 찝찝한데 한번씩 땡기는, 불량식품 같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 번씩 보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표지는 Dainty Wilder라는 호주 여성분입니다. 예전에 팬아트를 여러차례 보내드린 적이 있어서 친분이 조금 있었는데, 해당 이미지를 보내면서 제 웹소설 표지로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서 상업적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SM 소설인것도 다 설명드렸고 노벨피아 사이트도 전부 설명 드리고 제 소설 링크도 드렸는데 다 좋아하시더라구요

해당 이미지가 제가 상상하는 소설 속 여주의 이미지랑 겹쳐서 굉장히 만족하는 이미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