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가 아니고 서양 고?전 소설


미국 골드 러쉬 시대 배경.


평범한 가정집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던 강아지 '바크'가 개척단에 팔리면서 일어나는 격동의 역사를 그렸음.


특이하게 개가 소설의 주인공이고 개의 시점에서 진행됨


썰매견으로 좆빠지는 생활속에서 처절하게 살아남고자 노력하고


썰매견으로서 임무를 다하고 디른 썰매팀에 팔린후 줘팸 당하며 악착같이 버티고


마지막 주인이 될 남자에게 구출되어 인간으로서 마지막 정을 받으며 사랑받다가


주인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습격당하며 죽고 원주민들 습격해서 물어죽이며 복수하고


정처 없이 떠돌다 야생견으로서 본능이 되살아나 한 야생 들개 무리에 합류하것을 마지막으로 하는 엄청난 여정을 그렸다.


마지막 엔딩 장면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중 한명이 말 하는것으로 맺어짐.


'악마'가 계곡에서 구슬프게 울부짖는 소리가 간혹 들려온다고.



여운이 정말 길게 남는 소설임.


가정집 개로 시작해 썰매견으로 살아가며 최후에는 한 마리의 야생견으로 거듭나는 파란만장한 소설.


한번 서점 같은데서 구해서 보는거 추천함.



난 몰입해서 보니까 다 읽고 책 덮은 후에도 한참 쓸쓸했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맹견 바크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