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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쥬였나 일본 점프에서 연재하던 만화 재밌게 봤었음

불미스러운 문제로 없어지긴 했는데 내가 본 최초의 배우, 연기물이었음


이 소설도 제목에 배우가 들어가는 만큼 영화나 드라마 연기가 주된 내용임

현재 인생픽 90위인데 인생픽이 높은데는 다 이유가 있나보다

아직 연재중이고 현재 225화까지 나왔고 일일연재인듯



이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중요하니 세번 말했다








간단한 소개


1화


주인공은 드래곤이다

그것도 자신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드래곤

드래곤은 마나만 있으면 무한하게 살지만 정신은 유한했다

결국 미쳐버린 드래곤들이 날뛰면서 세계는 멸망한다

드래곤치고는 아직 어린 주인공은 그 멸망을 보았으며 미쳐버린 드래곤, 광룡에게서 도망치고 숨죽이며 살아왔다

그렇게 천년동안 외롭게 지내다 결국 스스로가 미쳐가는것을 느낀다

사무치는 외로움을 버티지 못한 주인공은 설령 죽는 한이 있더라도 미쳐버린 드래곤, 그중 자신의 조부를 마지막으로 보고자 길을 떠난다


주인공은 조부의 레어에서 그의 유언과 그가 남긴 마지막 안배를 맞이하는데, 차원이동마법진이었다

마나가 있으면 무한하게 사는 드래곤

하지만 마나가 없으면 그 삶은 매우 짧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조부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세계를 떠나 마나가 없는 세계, 지구로 향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1화의 내용



이렇게 보면 꽤 무거운 내용처럼 보이거나 시한부 같은 느낌이지만

소설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스토리 또한 밝고 가벼운 편이다

제목에 드래곤이 들어가 있지만 의외로 만능의 이미지는 옅다

마나가 없는 세계로 갔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거라곤 몸에 가지고 있는 마나가 전부다

재충전이 불가능한 이 힘을 다 쓰면 주인공은 죽는다 그래서 마음대로 쓸 수는 없다

여타 소설이었으면 마법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수명물을 찍었겠지만 이 소설은 앞서 말했듯 전체적으로 밝은편에 해당한다

억지로 주인공의 수명을 팍팍 깎는 일은 적어도 최신화(225)까지는 단 한번도 없었다




이 소설을 보며 느낀점을 태그를 통해 살펴보면

TS

패션ts에 가깝다

여자냐 남자냐 정체성의 혼란이나 갈팡질팡하는 내용은 스쳐지나가듯 등장할 뿐이다

주인공이 드래곤일때는 남자였지만 지구로 이주하고 마주한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여자로 폴리모프했다

여기서 중요한건 드래곤의 폴리모프라는 점, 또 주인공이 오랫동안 혼자 지냈다는 점이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정에 굶주린 주인공이 여자의 몸에 적응하는 것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암타니 bl이니 그런 요소는 거의 신경도 안쓰인다

보는내내 이 소설이 ts였다는 사실조차 까먹는데 제목에 ts가 달려서 아 맞다 ts였지라고 강제로 주입당할 뿐이다



현대

하찮게 귀엽다

당연하지만 주인공은 현대지구에 대해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본래 세계에서도 오랫동안 혼자 지냈다

즉 다른 이들과 부대끼며 사회생활을 통해 정신이 닳거나 성숙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순수한 정신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스토리 전체적으로 표현되는 주인공은 좋은 말로 하면 순수하게 보이며 나쁘게 말하면 멍청하게 나온다

그래도 하찮게 귀여운 면이 있어 주변인물들이 주인공을 잘 보듬어주고 따뜻하게 바라보기 때문에 분위기는 밝다



연예계, 드래곤

고구마같은 부분이 나와도 오래 가지 않는다, 연기 한정 먼치킨이다

주인공, 드래곤에게 있어 다른 인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일종의 유희다

드래곤만큼 유희를 잘하고 또 몰입할 수 있는 종족은 없다

주인공은 이 능력을 발휘해 다른 연기자들과는 격이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연기도 잘하고 인성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주인공은 좋은 이미지로 활동하게 된다

물론 중간마다 이를 폄하하는 이들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이건 연예계 특성이라 어쩔 수 없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한층 성장하는 주인공을 바라볼 수 있다


132화 후기

혹시 몰라 누군지는 가렸는데 중요한건 아님

어차피 읽어보면 누군지 딱 알게 됨

서이수는 주인공 이름




로맨스, 순애

이유있는 애정, 하지만 너무 느리다

오랫동안 정에 굶주린 주인공이 가장 처음 만난 사람에게 빠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사랑이 아니었을지라도 감정이 있는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디있겠는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랑을 자각하는 주인공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진도가 느리다, 그것도 매우 느리다

스토리 전개 속도는 무난한데 유독 로맨스만 진도가 느리다

두사람이 연인이 되어 꽁냥거리는게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좀 많이 애가 탈거다

그래도 정말 달팽이 기어가는것마냥 느리지만 진도가 나가기는 나간다

다만 당장 다음화에 키스를 갈기고 그런 걸 바란다면 아쉬울거다

아니근데진짜얘들언제사귀냐작가님나미치는꼴보고싶은거아니면제발좀사귀고꽁냥대게해주세요언제까지썸만탈거야






배우, 연기에 대하여

다른 연기물이 그러하듯 주인공이 연기하는 내용은 따지고 보면 소설 속에 새로운 설정으로 진행하는 극중극이다

여기서 이 작품의 장점이 드러나는데 바로 표현이다

물론 표현이라는건 사람마다 느끼는데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이작품은 나에게 있어 호불호 중 호다

연기할 때의 표현도 좋지만 일상에서 나오는 표현도 생각보다 재밌다



80화

주인공(서이수)이 SNS를 안하기에 나온 팬들의 반응



소설 중에서 연기 촬영으로 이루어지는 극중극은 몇몇 씬만 표현될 뿐이기에 그게 어떤 작품인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그 묘사가 꽤 괜찮다




이하

(스포주의)


여기서 주인공이 맡은 역은 어머니에게 학대받으며 자랐기에 단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하며 마음이 비뚤어져 자라왔다는 설정이다

또한 주인공의 연기는 그 존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저렇게 다양하고 또 강렬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면서 주인공은 인간을 이해한다

인간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드래곤이 인간의 삶을 경험하며 인간이 되어 살아간다

이 소설은 그런 내용이다








61화

주인공이 맡은 배역의 삶에 대한 이해




끝으로

작가에 대하여



54화 후기



129화 후기


아무리봐도 주인공=작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