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본글은 스토리 요약 및 강스포를 담고있음으로 아직 세따먹 아직 안본 게이들은 뒤로가는거 추천  


내가 하는 게임의 서윤 아트나 보고가라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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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과거편 당시 너무 분위기가 어두워졌다는 말이 나오니 썼던 리뷰 이제 다시 과거 이후 요람편이라 말할 숲지기 - 테러편 까지 스토리 요약겸 리뷰를 진행할거


그래도 간단히 세따먹이 뭔데 씹덕새꺄 하면 


세따먹 - 원래부터 호기심을 가지면 그걸 푸는 괴짜같은 면모가 있던 주인공 이시헌이 커뮤서 이상한 글 보고선 두부딸 실제로! 행했다가 하필 그게 세계수여서 자기 엄마 책임지라고 뭔 이상한 딸내미 같은 년땜에 졸지에 과탑까지 찍었던 앞일 밝은 대학생이 나무가 귀족인 이세계로 넘어가서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기다.


과거편 이후 잠시 지냈던 일상편에선 플라워 간부 시스투스의 왼팔이자 부간부인 튜베로즈와 붙어서 한판승을 따낼정도로 그 고생이 헛된게 아니었고 백양이 보여준 미래에서 산수유가 실종되는 원인이라 생각되는 코르너스 가문의 비밀을 알게되었다

이를 알게된채 숲지기에 참가하는게 요람편의 시작


숲지기 선발전 1시련은 솔직히 이시헌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여주는 독무대 였던거 같음 순위결정전에서 정시우랑 막상막하였던 수준의 생도들이 다수 보이고 그들보다 확연히 뛰어난 국목들을 상대로 , 그들이 권능이나 목질화등의 본실력을 내지 않았음에도 서로 기량싸움으로 죄다 털어버리거나 우위를 점했거든 뭐 겸사겸사 목령(바오, 마로니에)도 하고 수유랑도 시간도 보내고 , 태양이 아오리등의 부하들도 만났으니깐


2시련은 뭐 인연쌓는 김에 치유의 세계수와의 재회 그리고 구슬이 그년이 플라워인게 밝혀진게 주요이벤트였고 별거 없었고


3번째 현자와의 만남이 난 이 요람편의 터닝포인트였던거 같음 , 처음에 현자가 이시헌에게 세상을 알려주겠다며 데려간 곳은 총9군데의 빈민가 모두 플라워랑 세계수의 격돌에 의해 파괴되었거나 세계수에 의해 버림받은 지역으로 여기서 현자는 자선활동을 하고있었음 


당시에 독자들도 그래서 플라워도 들어갈만하다 이소리냐, 가스라이팅 하냐 이말이 나왔지만 진지하게 등장인물들 시점에서 봤을땐 걍 진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르쳐주려는 의도였던걸로 생각됨 


부정부패가 만연해서 제대로된 구호활동조차 없이 현자나 아니면 플라워, 혹은 몇몇사람들에 의해 빵조각이라도 입에들어가는 곳이 상당히 많았고 규모에 대해서 잘 몰랐던 플라워가 실은 이미 많은 가문들과 기업들과 손잡은 세계를 양등분할 정도의 세력인것도 알게되었으니까 말야


그후 현자의 가르침 겸 시련으로 마법을 개발하기위해 정령2마리와 계약후 마기를 섞은 마법도 개발하고 , 목령(현자)도 하고 시스투스의 분신체와도 맞붙으며 플라워의 과격파가 얼마나 막장(시스투스의 분신체 = 10명의 어린아이 심지어 분신을 만들기위해 애들을 수급한 장소는 온건파 간부의 세력지 그것도 몰래한거)인지도 알았으니 현자의 의도는 성공 이제 테러편으로 진행할 차례가 왔음


이미 계약으로 인해 현자는 직접적으로 세계에 관여할수 없고 그래도 민간인들은 살리기 위해 이시헌 , 마로니에 , 산수유에게 부탁하게된게 테러편의 스타트 3명만으론 배신자들과 테러리스트 사이에서 생도와 민간인들을 지킬수 없기에 최대한 세력을 모으는게 초반부 


이때 많은 독자들이 그럼 걍 다른쪽을 통해서 알려서 지원받으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했지만 그 설명은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로 불가능하다는게 밝혀짐 이미 플라워와 직접적으로 대치하고 있던 전선에 움직임이 급변해서 별과 참피 , 황도 또한 바빠서 당분간 통화못할듯 할정도로 급격하게 돌아갔으니까 말야 이런때 제몸 지킬수 있는 국목정도 제외하고 민간인 따위는 사소하지 요람에 존재하는 나무나 세계수에 비해서 말야


암튼 배신자들은 배신자들 끼리 이시헌은 이시헌대로 세력을 불리면서 때가되어서 테러편이 시작 오랫동안 준비되었던 만큼 어린수목들이 즐비한 요람쪽 그곳의 바깥에 고엽제가 뿌려지는걸로 스타트 그리고 복수심에 가득찬 홍연(과거편 당시 도원의 교주) 또한 다시 등장하게 되었음


한편 호텔에선 마로니에가 습격당해 납치당하는걸로 상황이 시작 , 그녀를 납치한건 평소 가까이 지냈던 국목인 독일의 에이비와 영국의 벨

원래 언니가 국목이었던 마로니에에 비해 그둘은 처음부터 국목이 되기위해 지원받았던 선배입장이자 친구의 입장 과거의 회상으로 그 둘에게 많이 의지했던 마로니에 또한 멘탈이 바사삭 나는데 2차 충격으로 이시헌의 정체까지 들어나게됨  + 에이비의 세뇌에 저항함으로서 친구가 자길 세뇌하려 했다는 배신감은 덤 


구출하러 온 시헌에게 벨은 권능+목질화+ 나중가서 묘사된 마석덩어리들로 풀전력을 썼지만 떡이 되게 처맞고 에이비의 알려지지 않은 제2의 권능 반사(기존 현자의 정보로는 세뇌하나뿐)로 잠시 발묶는 선에서 퇴각한 그두명


그후 자기를 지키기위해 잔해를 받치고 있던 시헌의 위로 그리고 자기을 국목인 마로니에가 아닌 블랑쉬로서 바라봐준 현자와 친구들을 위해 각성해서 목질화로 전선하나를 통으로 제압하는 마법사가 전장에서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활약을 선보이게 된다.


여기서 참 대비되더라 그 두명은 분명 오랫동안 마로니에와 친구로 지냈으나 계획을 위해 세뇌하려고 했고 , 목령왕으로서 세뇌능력을 가진 이시헌은 오히려 이용하려면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데 세뇌를 풀기위해 노력하고 진심으로 믿음으로서 그녀가 각성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야 


이제 이 요람편 전투의 하이라이트로 넘어가게된다 간간히 진행되면서 묘사되었던 배신자측의 괴물 매화와 이시헌의 격돌

사실 두사람은 각잡고 노렸네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대비를 이룬 존재였음 


하얀색 마력vs 검은색마력

상대를 죽임으로서 능력치를 올리는 매화 vs 목령(섹스)함으로서 능력치를 올리는 시헌

백도에게 굉장히 집착하는 매화 vs 백도의 제자인 시헌 

다만 공통점이라면 서로 저거 맞고 안뒤지노 할정도로 재생능력


싸움의 시작은 이시헌이 천양보(천마군림보처럼 일종의 장악용 보법)와 마법난사로 보통의 국목이면 걍 걸레짝되다못해 죽을 정도로 몰아붙이지만 

특유의 재생력과 집착으로 개싸움으로 나아가는 매화 


그리고 이시헌의 움직임을 봄으로서 백도의 영상만으로는 따라하지 못했던 천마신공을 따라하게 되는 미친 잠재력을 보여줌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단련과 천마신공을 카피함으로서 백도가 지나처간 길이 보인다 할정도의 기량이 상승을 하게되어 되는데


s급도 따위로 여기는 경지에 가까워지고 자신이 목표로 하던 백도에 다가서자 드디어 광기가 폭발한 매화 그리고 아직 흑도를 쓰지않아 밀리는 시헌에게 더 보여줄게 없냐며 도발하는데 이때 한 말뜻이 참 가관이었음


너 죽이고 목은 챙겨놨다가 나중에 백도에게 보여주겠음 , 그후 천천히 죽여드림 그냥 죽이는것도 아니고 즐기면서 음미하다가 죽여버리겠음 이소리를 지껄임


근데 하필이면 과거서 천마(지금 천마인 천도의 아버지)의 그 끔찍한 고문도 버티게한 원동력중 하나인 복숭아자매를 , 그이후로도 그들이 없는 미래라는 악몽을 꾼다고하는 이시헌에게 그소리를 해버리는 바람에 빡돌아서 최대한 자제하던 흑도를 사용 기존에 사용하려던 방법인 예열도 안하고 바로 가속밟아서 풀로 전개 말그대로 떡이되다못해 찢겨서 뭉개져버리는 끔살을 당해버림


뭐 이 이후는 딱히 설명할게 없음 잔당들은 도망치고 , 현자를 통해 대다수가 이미 빠져나간곳에서 마로니에와 국목들 그리고 부하2명과 대화하다가 헤어지고 이제 목령할 시간이 왔다정도?


목령왕인 만큼 개판이된 경비시설 , 대부분의 사람들 다 없는 호텔지하에 박힌 수목과 세계수들은 말그대로 목령하면서 권능과 스펙을 얻을 시간이니 말야 그렇게 목령함으로서 견고의 세계수의 권능인 견고와 인내의 세계수의 정신력스펙 , 각종 능력치의 업 이후 


이시헌이 향한곳은 요람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된 이유인 성장의 세계수의 거처 

요람의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생각보다 훨씬 더 깊게 진출한 플라워랑 이를 막기위해 필사적인 교단의 싸움중에 있는중이었음


밀려서 성장의 세계수가 따이면 이도저도 안되니 어느정도 견제하려한 그의 눈앞에 보인것은 과거 도원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이자 천마의 수양딸인 홍연이랑 마주치게됨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다가간 주인공이지만 가짜라고 생각하며 절규하며 증오심을 내보이는 홍연 


그후 잠시간의 과거회상이후 자길 죽이기위해 가짜까지 이용하는 거냐며 시스투스의 분신을 2명이나 시켜서 자살하려는 홍연을 구해냄으로서 엇갈리던 인연을 다시 잇고 상처로 인해 퇴각하는것으로 요람편은 끝이나게된다.


그후 홍연과 구슬의 꽁트는 덤이고 


암튼 이렇게 스토리 요약은 대충 끝났음 요람편이 진짜 길었거든 100편이 넘는 스토리였으니까말야 


그래도 요람편을 보면서 느꼈던 점 몇가지 쓰자면


1. 요람편에서 벌어졌던 테러는 이세계관이 진짜 전쟁이 나면 어떤일이 보여줄지 잘 말해준거 같았음 - 특히 호텔에서의 민간인들은 내버려둔채 테러가 벌어지니 수목들이 있는 요람으로만 지원을 보낸 교단의 결정은 가히 이세계관에서 인간들이랑 하급계층 목인들이 받는 취급을 알수있었으니까


2. 과거편까지 부족했던 범세계적인 상황을 적절히 풀어나간 에피소드였음 - 각나라별진영별 상황 , 과거부터 이어져온 세계수측의 횡포 , 플라워가 그토록 성장할수 있었던 이유 그러나 과격파가 행하는 행동으로 인한 그 대의와 세력의 한계(온건파와 과격파의 대립)


3.  마로니에와 현자를 목령한 이시헌은 개새끼다


이렇게 세따먹 요람편이 끝났음 아직 후일담이 진행중이긴 한데 직접적인 사건은 끝났으니깐 리뷰한번 써봤음


세따먹 첨 나왔을때 부터 암시만 되던게 이번편에서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하니까 점점 읽는 나도 이세계가 이꼬라지구나 라는걸 알수있게 되더라

 

그렇다고 마냥 무거운건 아님 적절한 드립과 일상파트는 분위기를 잘 희석시켜줌


게이들도 세따먹 읽어보셈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