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전쟁이 대충 흐지부지 끝나서 수습이 안 된 설정임 

그러니까 대략 건담의 1년 전쟁이 지온이 털리는 게 아니라 그냥 대충 지구연방이랑 지온이랑 협상한 느낌

혹은 폴아웃의 대전쟁이 서로 핵샤워 하고나서 대충 협상하고 끝낸 

그런 여러모로 애매모호하고 어수선한 유사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 상태 

SF세계관이기에 폴아웃의 파워아머나 건담의 모빌슈트 혹은 워해머의 파워아머 뭐 이런 중장갑의 강화복들이 사용된 전쟁이었음 

그리고 주인공은 이런 대전쟁에 살아남아서 개판난 세계관에서 폐품 줏어 먹고 사는 일종의 폐품 업자임 

"완성이다..."

동시에 전장이었던 곳에 버려진 각종 파워 아머와 같은 강화복 부품들을 그러모아서 자신만의 강화복을 만든 공돌이고 

이런 주인공이 얼기설기 만들어낸 떡장갑 슈트 입고서 유사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거니는 소설 

대충 감성은 폴아웃 4에서 레이더 파워 아머 입고서 맵 한 바퀴 직접 발로 뛰어다니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