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홍보 온 소설


사실 나는 1화부터 따라갔다. 지금 한 3화인가 4화 정도 밀리긴 했는데 리뷰 쓰고 마저 봐야지.


각설하고 저 이세계 짐(GYM)꾼 재미가 있는가? 라고 하면 재미있다.


가끔씩 나오는 헬스 지식과 진성 헬창 주인공, 짐(GYM)꾼 조슈아의 시너지가 생각보다 미쳐 돌아간다.


주인공인 조슈아, 에티스엘 가문, 카페 가문, 그리고 황실과 공작가까지 다양한 가문이 등장하고 하렘도 만들고 하는데 나는 여기에서 조슈아의 미쳐버린 헬창력에 집중하면서 봤다.


여자? 하렘? 다 중요한데 진성 헬창이라는 걸 드러내듯이 근손실에 미쳐있어서 맨몸 운동이라도 꾸준히 한다. 아가씨들의 트레이너가 되어서 여자고 남자고 상관 없이 굴려버리는 모습도 진짜배기 미친놈인가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진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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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외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태그에 있는 #먼치킨 에서 드러나듯 조슈아는 진성 헬창 좆사기 능력자가 맞다. 하지만, 조슈아만 능력자인 것은 아니다. 에티스엘 가문의 가주, 즉 주인공을 고용한 자도 진짜 미쳐버린 능력자다.


헬창 묘사는 없지만 딸을 가진 아버지는 존나 세다는 걸 보여준다. 주인공과 맨몸으로 레슬링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고도 그 때를 회상하는 주인공을 보면 절대로 약한 건 아니다.


그리고 이후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가진 몇몇 인물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과거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는데 파면 팔수록 괴담만 나온다.


특히 헬스 기술로 전투를 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미친놈이 아닌가 싶었다


워킹 런지랑 점프 스쿼트로 땅을 꺼지게 하고 행잉 레그레이즈로 마물을 도륙한다? 미친 거 아니냐며 그냥 웃었다. 그런데 주인공 피지컬이 말이 되게 하면서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뭐 이게 아니더라도 하렘 각도 세우고 주인공의 우당탕탕 사건 해결기도 보고 여러 재미 요소가 있으니까 킬링 타임 용으로 보면 된다. 생각보다 헬스 정보도 약간씩은 들어있어서 유용하다. 묘하게 정신 나갈 것 같은 조슈아의 행보 또한 아주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헬스인들의 줄임말 3개만 말하고 끝내겠습니다.


벤치: 벤치프레스

벨트: 리프팅벨트
소확행: 소근육도 확실하게 행잉 레그레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