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동안 괴상한 소설 다 읽었음


한 늙다리 철학자가 악마랑 계약했다가 구원받는 이야기도


뼈빠지게 일하던 직장인이 갑자기 벌레가 되는 이야기도


싸이코 주인공이 햇빛이 눈부셔서 사람 쏴죽이는 이야비도


모녀덮밥 하고 맨날 방황하는 주인공이 알깨는 이야기랑 아브락사스 타령하는 다른 4차원 주인공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아편중독 명탐정 이야기 같은것도 다 읽었는데


웹소설은 진짜 항마력이 딸려서 못읽겠음






근데 그 웹소설을 써보고 싶어지는 내가 진짜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