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전체적으로 고구마 가득해서 호불호 갈리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마음을 키워나가는게 참 보기 좋았음.


특히 역경 딛고 마지막엔 함께하게 된 엔딩이 마음에 들었음.


핍진성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해피엔딩이라 깔끔함.


앞으로 극복해야할 나날이 많겠지만, 잘 할 수 있을거라 암시하면서 서로 옆집에 살게된 엔딩이었으니까.


다만 소율이 어머니라던가 현실적?으로 개선 못한건 아쉬운 부분인데...


자식들이 몇마디 한다고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이 설득되는것도 이상한 일이니까, 어쩔수없는 전개였다고 함.


소율이 어머니 조치가 오히려 매우 비정한 부분도 크고.


후일담에서 좀 관계 개선은 풀어줬으면 함.





후일담도 맛있게 먹어야지


주2~3회씩 해서 후일담 마치신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