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 이미 마법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걸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면서 그 마법에도 속하지 않는 무언가를 또 만들어서 보여줘야 되니까 마법도 있는 세상에서 도대체 저걸 왜 믿음? 이런 느낌이잖어


울티마 시리즈의 8대 미덕 처럼 자기 수행하는 그런 느낌의 종교가 더 어울리는 거 같음


사실 어거지로 유일신 믿는 종교를 넣는건 그냥 기독교 포지션의 집단을 판타지에도 넣고 싶은거 말곤 장점이 없음


중세 생활상을 기반으로 글을 써야 하는데 거기서 기독교를 뺄 수 없으니까 그냥 쓰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