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한 건 맞는데 역한 느낌이 덜해서 그런거 같음

왜냐면 저걸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미 어릴때 그런걸 많이 보고 자라서 자연스럽게 수용은 되는 거고

아예 못 보는 사람은 그런 중2병 감성을 역겹다고 느껴서 못보는 거지.


저런게 처음 보면 재밌다보니까 신규 유입도 많고, 과거에는 즐겼으나 이제는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1등이라 봤더니 볼만은 하다고 느껴서 시너지가 나는듯.


추가로 초반부에 좀 이상한 부분에 비판쟁이들 꽂히게 해서 일부러 어그로 끌고 갈길 가는 모습은

작가가 상당히 영리하다고도 느껴졌음.


한번 위로 쭉 뜨면 필연적으로 물어뜯는 애들 붙는데

걔들한테 진짜 관통당하는 순간 멘탈 터지고 연중 리메 뜨는거거든

근데 지금 히집악은 사람들이 욕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는 의도적으로 흘려놓은 느낌도 나

작가가 그런 얘기에 안흔들리고 계속 연재하는 모습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