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이 모인 광장에서 하얀 옷을 입은 사내가 그리 말을 하자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에게 돌을 던졌다.


"똥게이임?"

"구에ㅔㅔㅔㄱ"

"제발 이런데서 티내지마."

"아쎄이, 기열!"


수많은 남정네들의 돌팔매질로 붉게 물든 사내는 죽기전 이리 외쳤다.


"세상에 자지를 싫어하는 남자들이 이리도 많다니...! 알겠소, 그대들이 혐오하는 것! 내가 전부 가져가겠소!"


그가 죽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질 쯤, 인류는 존속 위기가 다가왔다.







가끔 듀라한이 되어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