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 떡밥이 돌길래 올리는 옛날소재

나이 25살 넘어서 ㄹㅇ 마법사가된 장붕이.
동정을 지키는것이 백마법사의 조건이었던거임.

그는 이세계에 전생해서 백마도사로 이름을 떨치고 사람들을 도와가며 영웅으로 살아가는데,

마왕군이 그래서 서큐버스같은걸 파견하는바람에
여성공포증이나 의심병이 도진 장붕이는 자신을 지켜줄 남자동료를 모집함.

이때 누군가 한명 찾아오는데,
투구를 꾹 눌러쓴 이상한 사람이 옴.
키는 자신의 가슴팍에 오고,
투구 밑으로 길게 수염이 늘어져
키 큰 드워프라고 생각함.

사실 그 정체는 옛날에 마을을 구할 때 등뒤에서 울고 있었던 소녀였음. 장붕이는 몸을 바쳐가며 그녀를 지켰고.

그 일이 십년정도가 흘렀을때, 공고를 보았고
남주를 도와주고싶어서 변장하고 동료가 된 것.
장붕이는 옛날에 자신이 구해준 여주가 남장하고 온걸 눈치못채서,
티격태격 동료로 우정물 찍다가.

가끔 여주한테 좋은냄새 나는거 보고
"씨발 흑마법사는 안돼!"
이러면서 장붕이가 절규하거나

여주는 백마법사의 조건이 "동정"인걸 몰라서 여자공포증인걸 자기가 고쳐주려고 오해하면서
코믹한 장면을 몇개 찍음.

나중에 남주가 마법으로 한몸 희생하고 사람들 다 지키고, 여주는 망신창이가 된 남주를 보고 오열하면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인걸 아는거임.

그리고 깨어난 남주가
몸도 성치않은데 계속 마법쓰는거보면서 여주가 화내는거임.

남주는 그거보고 힘이 있으면 누군가를 지키는게 당연한거라고 하다가 피를 토함.

그리고 의사에게 더 이상 마법을쓰면 진짜로 죽을거라고 들음.

그런데도 남주는 묵묵히 마법을 써서 사람들을 구함.

몸 망가지는데 마법쓰는거보면서 여주가 진짜 화내면서

"그딴 마법 포기하면 좀 덧나요?!" 하는걸

"난 이것밖에 없으니까. 마법까지 못쓰면 난 볼품없는인간이야."

"전 좋은사람인거 안다고요!"

"그러니,제발...그만해요."

이런거 무시하고 하루하루 생명깎다가 다시쓰러짐.

병원에서도 다른사람들을 구해야한다고 성치않은 몸으로 날뜀.
그래서 그걸 본 여주가 몇번이고 얘기해도 안들으니까,
여주가 마법사의 조건인 동정을 뺏어 버리긴 하는데,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우는거임.

나는 남주좋아하는데,
남주는 나 좋아하지 않지 않냐고 하는거임.
난 남주가 너무 걱정되서 이럴수밖에 없어서, 미안하다.
라고 사랑고백을 함.

그걸 보고 남주는 피식 웃으면서,
머리쓰다듬으면서 얘기하는거임.

적어도 흑마법사될일은 없겠다고.
나도 사실 여주 좋아했었다고.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밤을 보내고
장붕이는 평범한 인간1로 돌아갔지만,
남편이라는 이름의 또다른 영웅이되었다는 소재.

백마법사의 조건이 "동정"이라는 소재임.
흑마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