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패러디 소설 같은 곳에서 보면 별의별 정신나간 시스템들이 사람들 전생시키고 미션주고, 패널티 먹이잖아. 이걸 시스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관리자가 소설세계의 감독 및 연출을 맡는거지.


정해진 세계관과 독자 및 소재를 담보로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겠다.

전생자가 개고생하는 걸 보기위해 컨샙질을 한다던지, 극적인 장면을 조성하기 위해 전생자의 기억을 조작한다던지.


여러모로 뼈빠지게 일한 시스템들이 해당 소설이 완결된 이후로 뒷풀이 하는 것도 재밌겠네.


아무튼 누가 이것좀 써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