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침탈이 가속화 될려는 18세기 초. 청나라에선 획기적인 동력전달장치가 발명되었다.


그 말은 사람이 대형 기계를 쉽게 돌릴 수 있게 됐다는 말과 동일했다.


그렇게 청나라는 서양과 교류하며 기술을 발전시키며 사람을 갈아넣으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는 교훈을 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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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년


영국 해군 소장 조지 엘리엇은 눈 앞의 참상을 그대로 봐야했다.


희생이 많아서? 피해가 많긴 해도 그 막강한 청나라의 해군을 전멸시켜서 제해권을 확보했으니 결과적으론 남는 장사였다.


원인은 청나라의 거대 철갑선이었다. 대구경포를 발사하며 영국 함선들을 한두발 만에 작살내던 그 함선은 결국 격침되었지만 침몰되고 나서 나온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병들이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는 걸 보고 기겁했다. 


대충 뒷정리가 끝나고 포로로 사로잡은 청나라 수병들에게 들은 말은 그들의 상식을 완전히 작살냈다.


"그러니까... 저게 인력으로 움직인다고? 1만명이 페달을 밟아서?"

"예... 제독 각하."


"아니, 그러면 저 연돌은 뭔가?! 분명 연기가 나오고 있지 않나!"

"환풍기용 소형 증기기관이랍니다..."


"그럼 대포는?"

"대구경 전장식 활강포입니다."


그렇게 상식을 뛰어넘는 동양의 물량은 엘리엇의 정신을 놓게 하기에 충분했지만 멀리서 땅이 울리는 소리에 간신히 정신줄을 잡을 수 있었다.


"무슨 소리인가? 지진이라도 난건가?"

"지진이라기엔 너무 약합니다. 그리고 악기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하오하오! 셰셰! 이얼싼쓰!"



"×&;",=*+*;!;'₩!"

"이 포로가 뭐라는 건가?"


"자기네 황제가 천만대군을 이끌고 온답니...다? 제독각하? 제독각하?!"

"억...! 으어억!"


결국 엘리엇은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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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P가 1(Human Power)인 대역


내 소재는 아니고 대역 커뮤니티에서 옛날에 나온 걸 꺼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