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진짜 반쯤 병신인 수준이 아니라, 진짜 병신이여도 끌고 가는 수준임
진짜로 군대로 갈 인원이 없으니까, 그런데도 뭐 주는것도 없고 명예도 없고
심지어 국가를 지킨다는 마지막 자긍심조차, 저걸로 소멸함
이제 군대는 '인맥 없고, 적당히 돌려먹고 망가지면 버리는 소모품' 따위가 가는 곳으로 전락함
얼마나 고위층이 보기에 하찮은 존재면
"뭐 피가 나오고 계속 구토를 해? 그냥 대충 묶어놓고 재워둬"
응 몇시간도 못가서 사망
"아 씨발.. 내 승진이 걸린 문제인데.. 그냥 대충 덮어둬, 자살한걸로 처리해"
인간을 인간으로 안보는 나라, 웃기게도 내건 깃발은 '민주주의'다.
가정상황으로 인해 군대를 가면 안되는 사람도, 군대를 가기에는 몸이 매우 불편한 사람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공익 기준도 조절해가며 검사도 대충해가며 보내고는 또 군대를 갔다와서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영구적인 장애가 생긴 사람까지 팽하는 새끼들인데, 저지랄 하고있는거 보면 참 암담하다 걍
솔직히 개인적으로 쟤넨 뭐 그냥 그러려니 함 해외 인기가 워낙 많으니 괜히 ㅈ같은 군대랑 엮이면 나라 밖에서도 좀 시끄럽고 거슬리겠지 군대 간 기간동안 활동도 전혀 못하니 아이돌 생활도 타격이 크고, 군대 쪽도 귀찮고. 역시 여론이 좀 시끄러워도 쟤네 안보내는 쪽이 더 이득인 거겠지.
근데 시발 진짜 좆같은건 징병제에 문제가 있단걸 아는데도 안고친다는 거야.
징병? 엄연히 전쟁중인 국가인데 당연한 얘기지. 그럼 가야지.
예술인 면제? 좋아 운동선수도 면제인데 뭐 안될거 있나.
근데 시발 그럼 말야, 20대들이 자신의 젊음 바쳐가며 군대를 간다면 말야, 최소한 깨끗해야지. 적어도 내리갈구고 폭력과 구타가 있어선 안되지.
사람 없다고 병든 사람까지 뽑는게 아니라 방법을 바꿔야지. 저출산 해결 안되니까 안 갈 사람까지 뽑는거 이게 뭐냐고
난 진짜 군대가 개좆같았음 원래부터 단체생활 안맞는것도 있지만 진짜 불합리랑 불합리는 다 겪었거든
중학교 동창중에 군대 대신 감방 갈려고 했듼 놈 있었고, 불안증 있고 진짜 내성적인 친구 한명 있는데 걘 군대갈때 되니까 약지 한마디 자르고 안갈까 심각하게 고민까지 했어
진짜 군대는 사회악이고 썪을 문화임 저건 빨리 좋게 바뀌어야 해 시발
군대 연예인 입대하면 존나 뽕뽑아먹음. 유명인일수록 홍보든 뭐든 존나 잘 부려먹는다. 여자들이나 팬이 지랄하는 거? 알빠노. 니들이 군대 들어오지도 않으면서 뭐라카노? 이러는데 새삼.
그리고 그쪽이 말하는 그런 곤란한 일은 애당초 없을 거임. 어차피 알아서 대우해주고 배려해주면서 잘 부려먹으니까.
그리고 방탄 이 새끼들은 어차피 몇 명 빼고 몸병신이라 공익 받기도 쉬운 상태임. 면제 논의하는 것 자체가 난 어이가 없음.
세계적인 연애인으로 장사해야하니까 군 면제 뭐 이런거 이해할 수 있음.
(즈그네들 기준으로) 아랫 것들은 그냥 내다버리는 딸딸이 친 휴지 취급인게 조온나 열받을 뿐이지.
솔직히 말해서? 이 나라 한번 뒤집어 엎어지는 꼴 보는게 두번째 소원임. 첫번째 소원은 안락사같은 걸로 죽을 때 만큼은 고통 없어지는거고.
군대 규모는 축소하고 있음. 사단들 통폐합하고 전군기계화 추진하고 이것저것 자동화시키는게 이것때문. 문제는 그렇게 축소시키는것보다 병력자원 감소가 예상보다 더 빨리 찾아왔고 거기에 1년 6개월로 단축시킨게 치명타였음
그렇다고 부랴부랴 급하게 규모 축소시키면 딱 지금 독일군 꼬라지 남. 당장 북한이라는 군사적 위협이 실존하는 상황에서 독일군처럼 되면 그냥 좆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