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뚱아리 뺀 모든건 잃은채
이세계에 떨어졌다는거도

강제로 용사가 되어 불가능에 가까운
마왕을 공략하는걸 강요받는것도

마왕이외의 이세계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살해하길 명령받는것도

그런일을 하면서도 군대는 커녕 소대도 안되는
소수의 파티만을 꾸려서 다녀야 하는것도

어쩌면 위의 모든 일을 하는데
어떤 지원도 없을수 있는것도

전부 알고 있음에도 "그래 해주마"
하는게 착한용사임

저기서 표현하는게 호구 용사랑 다른점임

자기가 안단걸 그럼에도 해주는걸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는 모를수밖에없고 그럼 이용하는 사람이 생길거임

그러면 호구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