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 없어요? 그럼 제가 수도까지 보급해드릴게요


지원 없어요? 제가 지원 해드릴게요


개폐급 상관이요? 참아야죠


12대 130이요? 이겨야죠


전사자 1명당 적선 1척 침몰의 교환비요? 만들게요



그 와중에 매일 매일 일기를 쓰면서, 나 힘들다... 하지만 부하들이 있으니 백성이 있으니 지켜야한다....


백성들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참된 도리...


전투중에 앞장서다 총맞고 활맞아도 대충 붕대 감고는, 나보다 백성이 더 힘들다... 


말에 떨어져서 다리 아작나도 대충 붕대 휘휘 감고는 싸울 수 있습니다 ㅇㅈㄹ


지 뺵이 영의정인데 빽 하나도 이용하지 않고 꼬장꼬장하게 일처리하다가 찍히는건 일상 다반사


뇌물이고 뭐고 하나도 안받음


지 아들이랑 엄마 죽었을 때에도 슬퍼한다 슬퍼한다 라고 하면서도 군인의 업무를 지킴


자신이 반평생 들여서 이룬거 아작나도 임금한테 지랄 안하고 임금님의 명에 따르겠습니다


그나마 부하들이 제발 쉬라고 할때마다 하는 짓거리가 무의공 이순신 데려다가 활쏘기





지금생각하면 진짜 정신병 같은데...


너무 결백증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