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중인 아프리카 국가에서

정부군이 반군한테 나라를 반이나 따였는데

남은 재정을 몽땅 걸어서 유명한 PMC랑 계약하는데 성공한거임

그랬더니 공항(소환장소)에서 용병(용사)들이 소환되고

자기들이 장비며 지원이며 다 구해서 전선으로 가더니

반군을 마구 몰아내기 시작하는거지

그러면서 경로상의 손대기도 힘들던
단체들(마약상이라던가 종교집단이라던가)도 다 박살내니까

정부군은 밀린 전선을 채우기만 하면 충분하고

그런식으로 이어지니까 기나긴 내전에 끝이 보이며

슬슬 계약상 내전이 끝나면 주기로 한
미지급분을 줄때가 다가왔음

여기서 순순히 주기로 한다면
용병들은 돈받고 공항으로 가서 자기회사로 돌아갈거고

왠지 아까워서 다른 계획을 짠다면
반군 수뇌부 참수하고 제힘 못내는 용병들을
정부군이 반군인척하고 습격하는거임

그리고 저 습격에서 용병들이 살아남는다면
회사에 연락하면서 정부의 후회와 피폐가 시작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