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소속 ?년차 부서장이 아카데미물 감사하러가서 눌러 앉음




행정체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놈이 쓰는 느낌나서 설정 문제로 불편한 건 크게 없다.




심각한 단점



감사원 소속 n년차이고 현장직이라 북방에서 굴리고 와서 어느정도 육체적으로 뭔가 있다라는 건 납득을 하나


시작부터 부서장이 곰 대가리를 깬다던가 부서장 밑 직속부하들이 하나같이 괴랄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감사원이 아니라 그냥 해결사.




감사원이라는 부서가 남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직종이라는 건 안다.


누군가보다 심리적으로, 업무적으로 우위에 서있는 직무니까 그걸로 나데나데하려고 고른 건 알겠는데


아무리 판타지 세계라고 할지라도 감사원이라는 부서가 그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제목에 '로판 속 특수부대장이 되었다'라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작품



아니 그냥 심리적으로 우위에 서있고, 무력까지 출중하면서, 메가데레 부하들에게 둘러쌓인 한남주의 퍼펙트라이프를 만들고 싶었던 거야?



후에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65화까지 한남주가 채용된 지 몇년만에 저정도까지의 무력을 가지고 있는 이유? 초고교급 쿨뷰티 메가데레 집착녀들에게 둘러쌓인 이유가 나오진 않았다.

사실 이거 찾으려고 65화까지 휙휙 넘긴 것도 있다.


그만큼 가장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기때문에 초반부터 풀어야되는 설정이다. 


이거 제대로 납득못시키면 양산형 먼치킨 뽕빨물이 되버리거든



그냥 아카데미 회귀 먼치킨물이였으면 '새끼..'하고 넘어갔을 일이지만


애초부터 시작이 공무원 물이고, 그런 공무원에게 저런 무력은 필수가 아니기때문에 먼치킨 뽕빨물을 적고 싶었다면 당연하게도 풀어야 됐는데, 작가가 이걸 납득시킬 자신이 없어서 미룬거라면 오히려 자기 역량을 알고 있었다고 봐서 약간의 감경은 가능할 듯





공무원 떡하니 박아놨길래 행정체제, 타부서와의 갈등 해소, 사회생활 등으로 승부보는 그런 작품인줄 알았는데



'남주는 북방에서 상처받은 어린아이야!!!!' '그런 부서장님을 내가 보듬어줘야해!!!'라며 

35인치 빵디녀가 빵디 흔들기 직전 


여기다 후피집까지 넣었으면 완벽했다.




조화수 500만에 제목보고 '오! 잘썼나보다'하면서 진입했다가 

양산형 뽕빨 나데나데물한테 두들겨 맞고 울면서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