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원작에서 주인공을 좋아했던 캐릭터가 패러디 오리지널 주인공한테 반하는 게 싫다.

개연성이 미쳐돌아가건 설정이 좆박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그것만큼은 싫다.

어차피 원작에서 패배 히로인이고 어쩌고 좆도 상관없다. 그냥 보기 싫은 건 보기 싫은 거다.

특히 원작 주인공을 이미 좋아하고 있던 히로인이 어떤 사건을 겪어서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 건 끔찍하다.

가장 끔찍한 건 그런 짓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전부 하렘 멤버 1로 취급되는 거다.

NTR이잖아 십색기들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지 모른다. 어디까지나 이는 개인적인 호불호고 편견이니까.

하지만 난 싫어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