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씨도 아니고 저주도 아니고 필치 못할 사유가 있는 것도 아닌

정말로 자신의 신념과 맹세를 위해 한치의 거짓말도 용납 못 하는 용사가 보고싶다


진실을 묵인하지 않고 언제나 나서서 해결하고

선의의 거짓말도 깔아뭉개서 잔혹한 진실을 얘기해주고

스스로가 걷어낸 위선에 짓눌려 쓰러지더라도


슬픔과 분노가 가린 용서와 참회의 뜻을 알려주고

절망한 이 앞에서 일어날 용기를 주는

그런 용사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