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喝!!!!!!!!!!


본래 조아라에서 완결까지 낸 작품인데, 기회의 땅 노피아에서 한 따까리해보려고 이 작품은 리메이크하고 신작도 같이 냈으나,


이 생각한 놈들 한트럭이라서 관심 못받고 연중 빤스런 친 놈이다.



개인적으로 신작은 같은 작가가 맞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개똥망작이기때문에 이거만 보는 거 추천.





1. 장점


1. 주인공이 여자 좀 먹어본 놈 


 = 여자를 꼬실 줄 안다.


 대왕 꼬추와 여자들 아랫입에서 군침떨어지는 얼굴만으로 밀어붙이는 노피아식 아다폭격기가 아니라 


꼬실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고 그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대사로 아가리를 털 줄 안다.


떡치기 전 루트 진입보면 "이 새끼 선수네"라는 말이 나올정도



2. 남성향에서 반드시 나오는 '히로인의 관점이나 독백'


 주인공 관점에선 설명할 수 없는 히로인의 생각을 전달할 때 쓰거나, 주인공 파티가 찢어졌을 때 동시진행을 위해 쓰는 장치


 꼭 필요한 장치이기도 하지만 남발할 경우, 몰입을 망치고, 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박힐 수 있다.


 이 부분을 하나의 유머코드로 사용해서 정말 웃겼고, 주인공 시점이 아니더라도 몰입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3.  귀여운 수준의 집착과 "아 얘넨 하렘해야겠네."생각이 드는 적당한 개연성 


하렘이나 집착은 어찌보면 근친만큼이나 정말 비현실적인 태그 중 하나다. 


때문에 같은 하렘 or 집착물이라도 필력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나타나는데, 가장 기본적인 방지턱은 하렘루트 진입. 


"나 너네가 모두 좋아 ㅠㅠ 우리 모두 가치 살자!!" "ㅇㅋ" 무지성  +


"난 우리 장붕짱없으면 안돼 8ㅁ8 으아아아아악!!!" 피폐 같은 거 없어서 좋았다.


사실 집착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질투.




4. 히로인들의 적절한 등장비중


히로인 수가 적지 않은데 비중을 잘 할애했다. 


히로인 관점 독백을 잘 활용하여 공깃구멍을 아예 없앴다. 


이렇게 비중 잘 할애한 하렘물은 첨 봤다.


"서로가 서로를 정말 아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따땄해짐




2. 단점



1) 작가가 대학 초년생때 지은 작품 같은데 초반 독백이 꽤나 오글거린다. 

   

중고딩 감성이 초반에 살짝 묻어나옴


나쁘게 말하면 쿨찐 냄새 살짝 나는데 나오는 부분은 에피소드 1, 에피소드 3 후반부


넘어가면 페~브리↗↘ 잘 뿌려주더라



2) 조연 남주하렘에 심각한 암덩어리가 있는데 이걸 끝까지 살려둔다.


 암걸려 디질 뻔했지만, 

 '여자는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남자에게 절대 마음을 열지 않는다'라는 매콤한 현실을 좋은 필력으로 보여줘서 공감이 되긴 했다.


  오히려 이 부분에서 말같잖은 세탁시도도 보이지 않고, 여자니까~ 라며 쿨한 척하는 남주도 안보여서 좋았다.







3. 호불호 사항


1) 심비처녀가 등장해서 유니콘들은 각혈할 수도 있다.

  

2) 잘생겼다는 묘사가 없는 남주 

   

노피아가 나오기 전 작품이라서 잘생긴 외모를 뜻하는 표현은 나오지 않는다.

대충 노력하면 여자들 꼬실 수 있는 평범한 외모라고 예상하면 된다.


3) 두 명의 남자주인공

 

 한 명은 세계관 영웅이고, 다른 한 명은 준일반인. 후자가 이 소설의 남주

 다만 각자 하렘이 고정되어있어, ntl, ntr이지랄 떨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