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에 문화침략을 일으키는 글


현대에서 배운 서브컬쳐 지식들을 조금씩 배끼면서 만들어낸 작품들을 퍼트리는 내용


장점은 일단 작중작이 굉장히 다양하고 자세하게 나옴

되도않는 일상파트로 분량 잡아먹는건 집어치우고 모든 내용이 항상 작중작과 연관이 되어있음


주변영지 엿먹이는것도 작품의 영향이고

관광지로 개발하는것도 작품의 영향이고

다른나라 민심을 조종하는 것도 작품의 영향이고

야만인들을 유학오게 만드는 것도 작품의 영향임


작가물이라는 기본에 아주 충실하다고 볼 수 있음

그렇다고 말도안되게 어거지로 하는것도 아니고 다 납득이 가게끔 묘사됨


예를 들어 전염병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위생교육하기 위해 좀비물을 쓴다거나

이종족 차별을 없애기 위해 이종족 로맨스를 쓴다거나 하는 식


이런 작품의 내용을 중간중간 묘사해줘서 작중작에 대해 독자들이 파악하고 공감하기도 편하고 공감하기 편한 유명한 작품이나 소재들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독자들의 리액션도 괜찮게 잘넣어서 뽕도 잘채워줌


그리고 오로지 소설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임

소설뿐이 아니라 연극 만화 놀이공원 완구 게임 등등 여러가지 분야의 모든 서브컬쳐 자체를 종합적으로 활용함

미디어믹스화를 통해 연계시키는것도 훌륭하고


그러면서 단순히 유명세만 누리는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을 키워서 주인공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서브컬쳐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묘미임


내가 작품얘기가 나오지 않는 작가물에 질렸다 

진짜 작가물을 보고싶다 하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


선작수는 신경쓰지마셈 325화인데 최신화까지 1500명이상 붙은 걸로 작품성은 입증됐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