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엘프 만화판 보고 격리도중에 소설판을 3독한 독자입니다.
만화판에서 H씬이 업그레이드되긴 했지만 저는 애초에 H씬이 아닌 중반부 정치적 대립+후반부 감동 씬으로 완독을 한 사례였어요.
늦게 입문해서일지도 있고, 전술한 이유도 있고 해서 정실싸움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같은 남자 주제에 남정네들 덕질을... 퍽
최애는 테오라드지만 차애는 베이넌입니다.
섹무새에 불성실한 작가지만 그래도 소중하고 충직한 가신인걸! 이란 느낌이 좋았거든요.
근데 저런 캐릭터들이 진짜 시동 들어가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망상을 발휘해서 그려보았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