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주의)




작가가 확실히 필력이 좋음
근데 자기가 필력이 좋은걸 알아서 내용전개를 대충하는 느낌임

이 정도 필력이면 스토리나 전개, 떡밥을 더 탄탄하고 재미있게 충분히 할 수 있을거같다 생각하는데

뭔가 그냥 평범하고 진부하게 끝을 보고 있음

재미없다는건 아님 진짜 재밌음
필력이 좋으니까 글 자체가 호로록 읽힘

다만 어디 순대국밥 맛집에서 국물은 진짜 오지게 맛있는걸 쓰는데, 순대랑 내장이 냉동된거로 나오는듯한 느낌임. 맛있긴 한데 아쉬움

차기작이 많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