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pia.com/novel/144718


본선 진출한지 시간이 좀 흐르기는 했지만 이번 주에 공모전 본선이 끝나는 관계로 다시 홍보를 하러 돌아온


<바바리안인데 성기사임> 입니다!


줄여서 "바바리성기" 라 불러주시면 좀 더 편하게 부르실 수 있습니다!!


1. 뭘 하는 소설인가?


여러분은 '기적'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성스러움? 불가사의? 


여러가지 것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초월적인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말은 즉슨 초월적인 물리력으로 사이한 것들을 뚜샤뚜샤 해버리면 그것이 곧 기적이다 이 말이죠


요컨대 기적(물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그러한 기적을 일으키는 성기사인 바바리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2. 바바리안인데 어떻게 성기사임?


주인공인 바바리안 하르녹은 열 한 살의 어린 나이에 부족에서 홀로 떨어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교황이 발견했죠. 


교황은 야만인이건 뭐건 죽어가는 소년을 내버려둘 수 없었고 성국으로 데려와 극진히 보살핍니다. 그렇게 교황의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란 야만인 소년은 어느덧 장성해 깊은 신앙심을 지닌 성기사가 되죠. 


하지만


바바리안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 말입니다.




이미 아주 어릴 때부터 바바리안으로 자란 하르녹은 그 특성을 다 버린다는 것은 불가능했고


그 결과 판금 갑옷에 투구 쓰고 검을 휘두르는, 일반적인 성기사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겨우 바지 달랑 하나 입고 근육빵빵한 신체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바바리안(하드웨어) + 성기사(소프트웨어) 라는 혼종이 탄생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불경한 말을 지껄이는 산적의 머가리에 손수 성서로 깊이 주신의 말씀을 새겨 넣어주는가 하면



본래는 전투의 가호를 바라는 바바리안 바혼 족의 고유 문신을 주기도문으로 대체하기도 하고



레콘의 계명성에 가까운 바혼 족의 전투 함성으로 찬송가를 불러 산적들을 교화시킬 생각을 합니다


아 전투 함성을 바로 앞에서 들은 저 산적은 당연하게도 고막이 완전히 다 터져나갔습니다.


4. 줄거리


시간이 흘러 하르녹을 거둬준 교황도 나이가 들어 정신이 혼탁해지고 이 틈을 교황의 자리를 노리는 성국 내의 반 교황파들이 야욕을 뻗칩니다. 


안 그래도 타 민족보다 완력이 강한 야만인. 그런 자가 교황의 곁에 양아들처럼 딱 붙어 있어 눈엣가시였던 그들은 교황의 명으로 속여 서부 변방의 개척 마을로 그를 '선교'를 명목으로 보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말이 선교지 사실상 그 험한 오지인 거기에 있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의사가 담긴 노골적인 유배였죠


이런 상황에서 야욕을 뻗치는 걸 도저히 두고 볼 수 만은 없었던 히로인 중 한 명인 수석수녀 셀린느가 그들 앞에서 대놓고 비판을 가하고 그녀 역시 선교라는 명목의 유배를 당해 개척 마을로 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시작됩니다.


5. 특징


말 그대로 기적 (물리)를 행사하여 만나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바바리안 성기사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는 판타지 코미디 액션물 장르로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전작과는 달리 순애가 아닌 하렘입니다. 하렘물은 처음이라 걱정이 되지만 각 매력이 잘 드러나는 히로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마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아! 표지는 제가 직접 마우스를 통해 그림판으로 그린 겁니다! 그림 실력이 안 좋아서 부끄럽지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