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나온 소재임 

내가 이번에 한창 떠오르고 있는 아카데미 맹인검객을 보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 그런가 꿈에 뭔가 기묘한 느낌으로 나옴 


그러니까 주인공(꿈에서는 나)가 요검을 들고 다니는 애임, 말 그대로 요검임 

아 근데 꿈에서는 요검 특유의 개지랄이 안 나왔으니 마검이라고 해도 좋겠네 

아무튼 간에 주인공은 이런 개 같은 검을 들고 다녀야 하는 책무를 강제로 진 채 떠돌아 다니는 검사임 

나이도 어리지만 워낙 좆같은 검이라서 그런지 일단 먹고 사는 데 문제는 딱히 없었음.

더해서 주인공도 지가 들고 있는 검이 영 불안해서 인지 메이플 표도 스러운 기술 같은 걸 익히고 있고  


이런 주인공인데 인연이 되어서 스승을 만나게 됨 

그렇게 해서 만난 스승은 대충 퇴마사인데 대마이 아사기? 뭐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됨 

그리고 그런 스승 아래에는 주인공 이전의 선배들이 있었는데 다들 주인공보다 나이가 어림

이유가 왜인고 하니 스승이 떠돌아다니면서 만난 고아들 중 재능이 있는 애들을 제자로 들여 키우고 있기 때문 

근데 말이 제자지 사실상 양녀, 양아들  같은 애들애 나이도 어려서 다들 전투에는 딱히...

결국에는 그래도 꽤 힘이 있는 주인공이 사실상 진짜 제자 겸 직계 제자 역할을 맡게 됨 


어쨌거나 현대판타지다 보니 이동은 차 타고 하면서 돌아다니는 데 어느날 딱 스승의 라이벌이 지랄을 시작하는 거지 

뭔가 딱 대마인 아사기에 나오는 오로치 같은 느낌으로 본격적으로 세상에 개막장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스승과 스승의 라이벌간의 대전이 시작되는데... 그 사이에 끼여 버린 주인공의 눈물겨운 사투라고 해야 할지 뒷수습 이야기임 

가령 예를 들면 잡혀 버린 스승님을 구출한다든가 평소에 스승이 신경쓰지 못하는 자잘한 일들을 해결한다든 가 하는(예를 들면 학교괴담 스러운 것들) 


이런 느낌으로 진행되는 소설 소재가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