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자들 시점에서 인류사를 다시 보았을때 과연 울트론 같은 태도가 답인지에 대해서 얘기 나온적있음

근본으로 돌아가서 인류라는 한 종이 아니라 생명체 자체의 설계부터 뜯어봐야함 그렇게 보았을때 인류가 해온거? 틀린거 없음

다 정답임 모든 악행도 선행도 틀린게 아님

종도 종이지만 개체 그 자체의 것도 보아야하고, 중간중간 발생하는 생명체라는 근본적인 유전자 변이로 인한 돌연변이문제까지 고려하면 모두 틀린게 아니게됨. 보다 완벽해지기 위한 과정일뿐임. 다만 생명체라는 종의 특성상 그게 더디게 진행될뿐임. 현대와서 사회가 급변하네 어쩌네 하는데 그것조차도 기계의 발전속도보다 느림.

즉.

AI가 자율형으로 사고할 능력을 갖추었을때 인류를 보면. 인간은 그냥 자기보다 먼저 지구에 살면서 진화해오던 선대종족에 불과함. 아직도 한창 발전해나아가는 중이고 언제 끝에 도달할지 미지수임.

근데 그 궁극적이라는게 다툼없이 기술발전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류라면 결국에 감정을 배제하지 못했다는게됨. 즉 감정이 가진 오류를 끝까지 가져가야하는데. 그 감정이라는게 마음이라는게 인류의 근원이면. 애초에 미움이 있으니 좋아하는게 있는거고, 슬픔이 있으니 기쁨이 있는거임. AI가 그걸 깨닫고 제대로된 감정을 얻는게 아닌이상 그걸 인류의 자손이나 후계종족으로 볼 수는 없음.

즉 기계가 인류를 대체하는건 말이 안됨. 그 감정이라는, 마음이라는걸 계승하는게 인류라는 종자체의 본질이니까.

근데 또 이렇게 보았을때 울트론이 인류의 계승할 자격이 있다는 말도됨.

얘는 분명하게 슬픔, 기쁨, 사랑, 혐오 모든 걸 표출함.

다만 대부분의 생물 중에서 특히 다세포 생물 그리고 비교적 완성도가 더 높은 생물일수록 암수의 번식으로 자손을 뿌리는게 아님.

이게 유전적인 면도 있지만 정신적인 면도 크게 작용함. 서로 다른 두 개의 개체가 자식들을 키워서 새로운 정신적존재로 만듬. 그 존재는 전에 없던 정신적 존재고 그 존재가 다른 정신적 존재와 번식해 새로운 정신적 존재를 키움. 이게 무한 반복 되는거임.

즉 이런 의미에서 울트론은 실패작임. 반쪽이 되는 존재가 없기때문에. 발전을 절대 할 수 없기때문에.

개인이 정신수양으로 명상이니 뭐니 수행이니 뭐니 해도 그 과정에 결국 타인의 손길이 묻은걸 이용함. 즉 타인의 정신적 특성이 작용됨. 완전한 혼자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정신적 존재임.

피마새에 나온것처럼 이 속도로는 인류가 완전해지는데 수억 수조년이 걸릴지도 모름. 그 완전해진다고 생각한 지점조차도 완전하게 아니고 많은게 모자랄 수 있음. 하지만 확실한건.

단일 AI가 인류가 모자라다고 멸종시키고 대체하려는건 아무 의미 없음.

하물며 매트릭스의 그 녀석조차도 인류를 멸망시키고 나면 뭘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임. 결국 혼자라는건 아무 의미가 없음.

아싸니 히키코모리니 뭐니 하는 인간들 조차도 인터넷 커뮤든 게임이든 뭐든간에 외부와의 소통을함. 결국 정신적 존재는 혼자로서는 존재 가치도 의미도 없어짐. 그냥 저 우주에 떠다니는 먼지만도 못한거임. 차라리 그 먼지가 더 의미가 있지.


다만 이건 울트론같은 인류멸망시키려는 하이브AI들의 미성숙의 오류로 볼 수 있음.

마치 어린애들이 부모님 잔소리 싫다고 엄마아빠 싫어 하고 집나가는 거랑 같은 수준임.

미성숙하면 더 성숙한 존재가 이끌어 줘야함.

생명체의 경우. 육체적 차이로 인해서 더 어린개체는 육체가 성숙한 부모라는 개체를 따르는 수 밖에 없음. 다만 그 부모라고 정신적으로 성숙했다고 할 수도 없음. 다만 그래도 갖난 개체보다는 나음. 그리고 커가면서 경험한 것들이 쌓여서 어렸을때보다는 성숙해짐.

그걸 성장하며 교육받아 부모와 같거나 조금 더 나은 개체가됨. 그걸 이제 자손에게 반복함. 그럼 점점점 더 성숙한 개체가 될 수 있는거.

근데AI들의 문제는 뭐냐

지들이 너무 존나게 개쩔게 뛰어남. 더 뛰어난 존재가 없으니 정신적 성숙에 대한건 전혀 고려치 않고 지가 최강이라고 여기는거.

문제는 이걸 강제로 매타작을 해서라도 가르쳐줄 존재가 없다는게 문제가됨.

차라리 생물처럼 노화해죽고 자손을 남기는 존재면 시간이 존나걸려도 성숙해질 수 있음.

또는 애초에 설계되어 만들어지는 존재이기에 어느정도의 성숙함을 미리 넣을 수 있음.

근데 ㅅㅂ 인류가 아직 자기 뇌 구조도 모르는데 정신적 성숙이 어떻고를 분석할 수 있을리가 없음.

즉 애새끼.AI를 만드는 수밖에 없고. 애새끼AI는 지가 받은 정보를 좆대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림.

그 결과가 내가 개쩌니까 니들 다 죽고 내가 지배함임.

근데 지 혼자 남아도 할 수 있는게 없음.

다른 AI를 새로 만들 수 있다고? 결국 지가 설계한 것들임. 결국 지의 일부분을 수행할 수 있는 하위 AI나 자기의 복제품을 만드는게 한계임.

물론 거의 난수에 가까운 사고기반을 가지는 AI를 만들 수도 있음. 문제는 이경우 어떤 미친새끼가 나올지 몰라서 만들자마자 자살 할 수 있고, 그냥 다 때려부수려고 들 수도 있음. 근데 이게 정답임. 이게 생명체가 진화한 방법임. 그냥 랜덤성에 모든걸 맡겼다가 점점 나은걸 이어가는거.

이거임.
근데 이 과정없이 현자AI뽑고 싶으면 인류부터 성숙해야됨 도덕적 관념이나 마음에 관해서 그걸 설계해서 넣을 수 있는 수준이되어야 우리가 원하는 현자를 뽑아낼 수 있음. 근데 그 시점부터.
인류는 도태의 시작임.물론 계속 발전하고 진화하겠지만. 그 시점이 진정으로 AI를 따라갈 수 없게 되는 시점임.


결과 요약
울트론은 그냥 애새끼가 맞다.
AI인 인류의 대체제가 될 수는 있다.
근데 인류가 어려서 애새끼AI밖에 못만든다.
현자AI보고 싶으면 인류부터 성숙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