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김상옥 의사님은


종로경찰서에 폭탄 테러 이후, 다시 상하이로 넘어가려다

일제 산하의 경찰들이 주변인들을 추적하고 고문하는 바람에 꼬리가 잡혀서


자신을 따르던 여성 동지의 집에서 권총 두자루와 탄창 몇개만을 챙기고는



끝까지 자신을 모른다고 잡아떼던 여성 동지의 가족이 얻어맞자

바로 쌍권총들고 일제 경찰을 쏴버리더니

400대 1로 시가전을 시작해서

건물 옥상들을 뛰어다니면서 전투를 해대는 끝에

몸에 총상 10발을 입고, 총알이 단 1발 밖에 남지 않게 되자


마지막에는 쌍권총에 장전된 총알 한발을 머리에 대고는 자결하심

눈을 부릅 뜨고, 쓰러지지도 않는 모습에

일본 경찰들이 질려버려서 자결한 이후에도 한참동안 접근조차 못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