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잠에서 깨어나 가까운 마을로 향하는 흑룡

그리고 같은 시각 오락실에서 열심히 태고를 두드리고있는 백룡



하늘높이 치솟은 빌딩숲에 잠시 쫄아버린 흑룡

그리고 그런 흑룡의 기운이 가까이에서 나오는 것을 감지했으나 오락은 중대문제이기에 무시하고 태고에 동전을 넣는 백룡



마음을 다잡고 도시로 돌진하는 흑룡

그리고 태고 기계가 돈을 먹어서 화풀이로 흑룡을 패러가는 백룡



아무튼 이런식으로 오랜 잠에서 깨어난 용과 이미 한참 전부터 인류 발전에 적응한 용이 만나서 아무것도 모르는 고대 드래곤에게 현대 문물을 소개해주며 돌아다니는 일상물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