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괴이하고 기이하게 생긴 초월적 생물체에게 빙의했다


장문의 비난 댓글을 쓰거나 누군가와 키배를 뜨거나 작품을 연중하지도 않았는데도 무척 갑작스럽게 빙의하고만 것이다


하 인생............

..............

...........뭐 됐어 기왕 이렇게 된거 즐겨야지


그렇게 기분을 전환한 나는 수많은 눈에 비치는 세계들 중 하나에 신경을 집중했다



* * *



짹짹짹

새소리가 울리며 아침을 알린다 그래 이 이세르 대륙의 아침을 말이다


이곳은 누구나가 흔히 생각할 법한 판타지 세계의 하나이며

그 이름은 이르세니아


대륙의 이름과 세계의 이름이 비슷한 그 세계의 어느 곳에서 어떤 소녀가 아침잠에 빠져 있었다


매우 호화로운 저택의 가장 좋은 방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있는 이 소녀의 이름은 아리아


이 스타니스 백작령 지배하는 백작부부의 소중한 외동딸이며 금지옥엽인 그녀


그런 그녀가 지금 그야말로 천사와 같은 얼굴로 편안히 수마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 잠을 깨울 악마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채


"일어나십쇼!"

"까아아아!"


갑자기 그녀를 상냥하게 감싸주고 있던 자애로운 이불이 무도한 악마의 손에 빼앗긴다 


이에 비명을 지르는 천사


그리고 천사는 놀라서 벌떡 일어나 침대에 약간 이상한 자세로 앉은채

엄격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악마를 아니 자신의 전속 메이드를 바라보았다


"레, 레이네..."

"언재까지 주무시려는 것입니까 아가씨 벌써 해가 중천이에요?"


악마조차 두려워 도망칠만한 적색의 안광으로 자신의 주인을 노려보는 검은 머리칼의 그녀


그러한 레이네의 압박에 아가씨는 황금을 녹여만든 듯한 금발을 흘러넘치게 하면서 고개를 숙여 그 호수와 같은 청색의 눈동자를 침울함으로 물들였다


"미, 미안해 레이네"

"....하아 저에게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리아 아가씨, 자자 그런 것보다 어서 준비하시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도록 하시죠. 어서 빨리요"

"...응! 알겠어!"


아리아는 힘차게 대답하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안에 섰다

그러고는 어서 해주라고 말하듯이 양팔을 벌린다


"...실례하겠습니다"


레이네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아가씨의 잠옷을 천천히 벗겨가며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어간다

아무래도 아가씨는 잘때 속옷을 입지 않는 타입이었던 모양인지 잠옷을 전부 벗겨내자 그녀의 여체가 그대로 숨김없이 드러났다


티하나 없는 아름다운 피부, 봉긋한 가슴, 얇은 허리, 거기에 더해 귀여운 엉덩이까지 참으로 아가씨는 지상에 내려온 천사와 같이 아리따운 여체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아리아는 그 상태에서 미소 지으면서...


갑자기 다리를 추잡하게 벌리고는 자신의 보지를 양손으로 음란하게 벌렸다 그녀의 핑크빛 처녀 보지가 그 질내의 모습을 메이드에게 드러내었다


그 광경을 보고 침을 꿀꺽 삼키는 레이네 였지만 그 이상의 체스쳐는 취하지 않았다 자신이 섬기는 아가씨가 이런 이상행동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


마치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자 부탁할게 레이네"

"...네 알겠습니다 아리아 아가씨"


아리아는 어쩐지 묘하게 음탕한 미소를 띄우며 레이네에게 무언가를 요청했고 그런 요청을 들은 그녀는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아가씨의 은밀한 장소를 향해 손을 뻗었다.....








추신 : 이후엔 메이드에 의한 씹질과도 같은 아가씨의 보지 준비가 시작되지만 그것은 아직 관측되지 못한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