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가 먹히려면 츤은 서투르고 데레는 존나 노골적이어야 함


독자들이 원하는 건 솔직하지 못한 호감에서 오는 갭모에지, 싸가지 없는 년의 행패가 아니니까


다시 말해 "흐흥! 너 먹으라고 싸온 거 아니거든! 양이 많아서 그래!"라던가, "누, 누가 너 같은 걸 걱정해! 그, 그냥 우연이거든!!" 수준이 독자들이 용인할 수 있는 츤의 마지노선임


근데 대다수의 작가들이 걍 좆같이 굴고 개념 없는 걸 츤데레라면서 퉁치니까 캐릭터성 자체가 혐성으로 찍혀버린 거지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여전히 상당수의 작가가 캐릭터 좆같이 만들고서는 그 핑계랍시고 "츤데레라 그럼 ㅇㅇ"이라 말하는 현실이지......


츤데레는 그런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