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문혜 소저의 기문둔갑 로제 파스타권 같은건 웃고 넘김



진짜 꼴받게 하고 싶으면 


잘못된 설정을 독자들을 살짝 가르친다는 느낌으로 서술하면됨





" 아니...?! 그, 그 검술은 무어냐? "


"...꼰대들에겐 말해줘도 모를꺼야. "



제갈세가의 제갈지영으로 환생한 강지영은 차갑게 중얼거렸다.


그녀는 편의점에서 즐겨보던 로맨스 무협에 나온 무공들을 연이어 시전했다. 



" 조선 왕궁의 해동검법, 오직 한반도에만 존재하는 사계절을 표현한 검식. "


챙!


" 그리고 이건 무당파의 태극검결, 논어의 가르침에 따른 진리의 깨달음. "


챙!


" 마지막으로 화산세가의 매화십이검, 화산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를 본따 만든 무공이야. "



피식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말했다.


"제갈세가의 선비들은 이런거 모르지? 이게 정통 무협이야. "




약간 이런 어조로 쓰면 


ㄹㅇ 뒤집어지는거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