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마왕성 앞에 서있다.

우리의 모험의 종착지가 앞에 있다. [가자] '마왕을 물리치러'.

"이건...?!"

우리는 마왕성 안으로 돌격한 순간 말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겉으로는 깔끔해 보이던 외관과는 달리 안쪽은 벽면 대부분이 무언가에 오염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꿈틀거리는 촉수들이 깔려있었다.

모험중 온갖 혐오스러운 것들을 보아온 우리라고 해도 경악을 느꼈다.

"...일단 안으로 가보자."

촉수들을 베며 조심스레 안쪽을 향해 나아갔고 마침내 거대한 공간안에 들어섰다.

"..여기는 왕홀인가? 마왕은 어디에?"

그리고 그순간













다음 시간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