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장붕이는


소꿉친구 이영희(임시이름)와 함께 장챈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첫 날, 학교를 둘러보다가 3학년 금태양(임시이름)누님과 마주치게 된다


사소한 해프닝이 지나가고, 장붕이는 돈을 뜯길뻔한 상황에서 태양 누님의 터프함과 외모에 한눈에 반해버린다


바로 태양 누님과 사귀기 위해, 태양 누님에 대해서 정보를 탐색하는데


그 결과 급식실에서 3학년들의 대화에 섞여있는 그녀에 대한 소문을 들을 수 있었다


"아 근데 ㄹㅇ 태양이같은 년들은 학교 왜다니냐?"


"ㄹㅇㅋㅋ 저러면서 밤에 원조교제같은거 하고 있을거같은데"


"ㄴㄴㄴ 내가 들었는데 돈 많아서 그런건 안하고, 여친 있는 남자 뺐어먹는게 취미란다"


"존나 생긴대로 노네 씨발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에 대한 험담에 개빡쳤지만 3학년이라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한 장붕이는


정보라도 얻은 것에 감사하며 교실로 돌아가 작전을 짜기 시작함


일단 관심을 끌려면 여친이 필요한데, 자기같은 찐따새끼랑 사귀여주는 여친 찾는건 하늘의 별따기고


있다 해도 여친에게서 뺐기기 위해 사귀는것도 양심에 찔림


그래서 어쩔 수 없어 자신의 유일한 여사친인 영희한테 부탁함


영희는 사실 중학교때부터 장붕이를 짝사랑해서 이 말을 듣고 정말 슬펐지만


장붕이를 실망시키기 싫어서 어쩔수없이 수락함


그렇게 일단은 임시연인이 된 장붕이와 영희


바로 자신이라는 먹있감을 어필하기 위해서 태양 누님의 눈에 띄기 위해 각종 행각을 벌임


하지만 사실 태양 누님도 장붕이를 이미 좋아하고 있었지만


소문이 거짓이였고, 사실은 순애파라 영희와 사귀고있다고 알려진 장붕이를 빼았기엔 양심에 걸림


영희는 이걸 눈치챘고 있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음


그리고 최대한 태양 선배가 연인사이가 가짜인걸 눈치채기 전에 포기시키려 함


그러면 그 빈자리를 자신이 채운다는 느낌으로 사랑을 쟁취하려는 계획임



요약하자면


영희->장붕<->태양


이 상황에서 장붕이는 태양선배가 NTR취향이라 착각해서 영희랑 사귀는척 하면서 태양선배를 꼬시려는 중이고


태양선배는 사실 순애파라 장붕이를 좋아함에도 여친이 있는 장붕이를 건들기를 꺼림


영희는 태양선배가 순애파라는걸 눈치채고 태양선배가 자신과 장붕이가 가짜연인이라는 걸 눈치채기 전에 포기시키 장붕이의 사랑을 쟁취하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