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발기부전이다.


정확히는, 유부녀를 볼때만 선다.


큼지막한 가슴과 엉덩이, 미시룩이 잘어울리는 그 몸매와 유부녀 특유의 개쩌는 태크닉까지....


덕분에 이 나이 먹고도 여친 한번 못사귀고 일본 AV로 딸딸이나 치고 있었는데...


"장붕아, 일어났어? 나 참, 잠을 얼마나 자는 거야.


잠잤다가 일어나보니 모든 여자들이 유부녀처럼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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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세상.


20살이 된 여자들은 몸이 급격히 성숙해지고 모유가 나오며, 자신도 모르게 개쩌는 태크닉을 알게 되는등 유부녀 특유의 매력을 지닌 모습이 되버리는 정신나간 세상.



말도 안된다.

우리나라 여성 평균 컵사이즈 꽉 찬 C컵인 세계라니.


그리고 더 말도 안되는건,


"어, 뿌셔뿌셔 있네? 아싸 불고기맛."


내 친구가 변했다.


김장순.


A컵은 커녕 봉우리도 없는 남자가슴이라 브라가 필요없고, 치마를 입어도 남자가 여장한거 같은 외모였던 내 여사친이,


도저히 이성으로 보긴 힘들었던 내 오랜 베프가,


"아 씨, 또 부스러기 가슴에 흘렸네...."


가슴에 핸드폰을 올리는게 가능할 정도의 찌머크,

잘빠진 순산형 골반과 슬랜더한 몸매,

그리고 그런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미시룩을 입은,

섹시한 눈물점을 가진 개꼴리는 유부녀가 되었다.


"너 정말 장순이 맞지?"

"이 새끼가 딸치다 뇌도 쳤나, 그럼 내가 장순이지 장희겠냐? 정신차려, 네 10년지기 친구도 못알아보냐?"


그녀가 말할때마다 출렁거리는 가슴.


하는 행동과 목소리만 빼면 진짜 딴사람 같네.


그래, 딴 사람.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보인다.


"야 장순아. 나 너 좋아하는거 같다."


"푸흡!!! 콜록, 콜록! 야,야,야! 그게 무슨 개소ㄹ..."


"우리 사귈래?"


"에, 엣...?"


"벗어."


"에에?"


그 날 나는 처녀 유부녀를 맛봤고,


이게 내 유부녀 하렘 라이프에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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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오타내서 엄컷 나왔는데 회로 돌아감


엄컷... 엄마 암컷... 엄컷화..... 유부녀... 비처녀.... 처녀가 꼴리지만 그건 너무 억지... 그렇다면 모두가 유부녀처럼 생기게 된다면...?


시발 아무래도 소재 회로가 맛이 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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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건데 써줘용에 유부녀 태그 있으니까 이제 누가 가져가주는 거지,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