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로 전생한 사람이 있지만


우리의 시점은 그 용사와 함께 여행하는 여주 시점으로 고정된다.


스토리는 흔한 용사물과 같이 마왕 무찌르고 평화를 찾지만


용사는 영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여주는 혹시 고민이 있나 싶어 어둑해진 밤 조용히 용사의 방을 찾아가 문을 여는데


그곳에는 피 범벅이된 여관 주인을 붙잡고서 해맑게 웃고있는 용사가 있었고


용사의 눈 앞에는 처음보는 불투명한 종이에 이러한 문구가 써져있었다.



' 업적 달성 / 여관 주인 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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