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면 약 10퍼센트의 사람들이 능력을 각성하고 각성자 전문 기관 속칭 아카데미에 가는 세계


각성자 특별법에 의해 각성자는 대학 진학이 평생 불가능이고 무조건 아카데미에 가야 한다


아직 기술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테스트기로는 능력 개화 여부만 확인 가능하고 무슨 능력인지는 알 수 없다


수능에서 올 1등급을 받고 꿈에 그리던 한국대학교에 갈 생각에 기대에 부푼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은 능력이 있다고 테스트 결과를 받아 아카데미로 가지만 대부분 1학기 안에 자신의 능력을 알아내는 남들과 달리 이제 졸업하는 4학년이 될때까지도 자신의 능력을 알지 못한다


그런 주인공을 무능, 저능아, 패배자, 노력도 안하는 둔재라 놀려대는 학우들


아카데미를 졸업한 학생들은 각자의 능력에 맞춰 포탈을 타고 이차원에서 넘어오는 괴물을 잡는 헌터, 괴물을 해체하는 도축업자 등 능력을 활용한 직업을 알선받지만 아직도 능력을 모르는 주인공은 4년만 날리고 좆소에 취직할 운명이 된다


각성만 안 했다면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들어 갈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주인공 빼고 모두가 기다리던 졸업식, 갑자기 차원종들의 대규모 침략이 시작되고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물량, 강함에 s급 헌터라며 뻐기던 이들도 차례차례 쓰러져간다.


결국 주인공은 졸업식 장소에 생긴 포탈에서 튀어나온 괴수에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가 눈을 뜨고 보게 된 것은 졸업 3개월 전의 과거, 그리고 체크포인트가 설정되었다는 알림.


주인공은 예견된 멸망을 막기 위해 수백번 회귀해가며 능력을 키우고 다른 s급 헌터를 성장시키며 차원종들에게 대응해 보려 하지만 어떤 수를 써도 차원종을 현재 지구의 수준으론 어쩔수 없단 암울한 결과만이 도출된다.


결국 모든걸 포기한 주인공은 자신을 괴롭히던 놈들에게 복수나 하기로 다짐하고 수백번의 회귀로 영혼에 새겨진 기술들로 여자는 최면 강간, 남자는 모르게 묻어버리며 참교육을 시전하는데


그러다가 보게 된 한 찐따녀


맨날 구석에 앉아 책만 보느라 있는지도 몰랐던 그녀를 이전의 회귀에서 얻게 된 통찰안으로 살펴보자 엄청난 잠재력이 있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주인공은 다시 한번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그녀에게 알맞은 성장법을 알아 낼 때까지 계속 회귀해가며 그녀를 결전병기로 훈련시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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