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스파이를 만나다 편은
스파이라는 캐릭터가 무슨 일을 하는 지 보여줌
상대 방어선 무력화 및 돌파, 엔지니어의 기물들 무력화
스나이퍼와 같은 후방 지원 요원 제거
변장을 통합 잠입과 백스탭 일격사까지
반전까지 다 주면서 이걸 한 편에 다 담음
그렇다고 이 시네마틱이 과하거나 아니면 진지하냐?
아님, 팀포 2의 컨셉에 충실하게 만들어짐
메딕 편이나 파이로 편 마찬가지
캐릭터 성과 그 캐릭터가 하는 일과 기능을 확실하게 표현하면서
결코 이게 과하다는 느낌이 없고 세계관에 지극히 충실하게 만들어져 있음
이런 거 보면 확실히 단편소설을 하나의 시네마틱으로 압축해 놓은 느낌이 확 든 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