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두 파트로 나눴는데. 하나는 저격에 대한 반박이고. 

뒷부분은 내가 주딱직을 게을리 했는가가 중점임.


아래 3개는 제외했음. 사유는 차례대로 말할거임.

1. 비속어 자체

2. 나이트워치 관련 이미 주구장창 말한것

3. 대체역사 갤러리의 문제점과 그 실태에 대한 장문의 게시글.


어제 여러모로 광분한점에 대해선 사과의 말을 드리나. 내가 해당 전 파딱에게 결정적으로 화난 포인트는 다음과 같음.

- 반박문 쓰고 있을때 광고 달린 순간부터 이성을 잃었고, 나랑 타협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냥 박았음.

- 명백히 외관챈 비공개글 퍼오는건 여러번 파딱을 맡으라는 내 말에도 불구하고 자격없는 상황에서 공개.

- 특히 올패 문제를 억지로 '친목질'과 엮으려는것, 이건 규정 문제라고 여러번 말했음. 결적적으로 앞광고냐 뒷광고 처벌이냐로 싸웠는데 난 앞광고라고 말했어. 그래서 '앞광고'에 맞게 처벌했고, 규정 자체의 모순임으로 추후에 수정하겠다고 공지까지 했지.

- "특정 작가의 편애" <- 웃기지도 않음. 차라리 "고닉 편애"면 어느정도 말이 됨.

- 일부 정보의 편집된 제공.

- 주딱이 완전히 게으르거나 일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

- 사챈 관련 언급, 이미 남라 원주민인 나는 한참 과거부터 여러번 갔었고 주구장창 '아 요즘 국까는 비이성적인것 같아요!' 말해도 아무도 듣지 않지. 갔는데 뭘 또 가ㅋㅋㅋㅋ 다 가봤지 다 사람들 생각은 바뀌는걸까? 아니야! 안 바뀌는 머리가 굳은 돌대가리들이 있어!

이 남라아카에서 5년전에도 4년전에도 3년전에도 2년전에도 1년전에도 당장 전 달에도 갔었어. 이 사람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아. 

- 탈챈 운운. 너가 날 게으르다고 탓할것이면 차라리 본 사태가 끝나면 파딱이라도 짊어지는게 맞아(중요). 

결정적으로 왜 하겠다는 사람을 안하겠다는 사람이 까는지 잘 모르겠음. 내 일이라도 해주나? 몰?루 우리가 일을 공유한적이라도 있었나? 이것도 몰?루 너가 힘들다고 한적이 있었나? 이것도 몰?루. 왜 말 안한건 넌데 왜 책임은 내가 져야하지? 뽑은건 나였음. 거절안한건 너였고.


고로 해당 저격글을 쓴 전 파딱에게 전혀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음. 나는 그냥 내 감정에 맡긴것에 불과함.

내 이성과는 관계가 없음. 애초에 내가 이성과 감정을 구분하는 인간인지도 모르겠고. 


특히 '나이트워치' 관련은 내가 절대로 내 발언을 무를 의사가 없음.

내가 그런 방식으로라도 경고를 날리지 않았으면 이 친구들은 지금 채널에 없었어. 게시글로 한 번 꼽준게 차단값 대신인데?

난 당당하게 말했음. 이래도 이해 못하면 너 차단 날리겠다고 거의 당당하다 못해 으르렁거렸지.

너가 타인의 감정을 그리 신경쓴다면 실질적 집행보다 비실질적 집행이 더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이해해주겠음.


물론 그런건 별로 관리에 쓸모없지만. 아무튼 너가 그리 생각하면 그런거임. ㄹㅇ. 왜 내가 차단할 생각을 안했을까?

규정만 어기면 다 목날리고, 망나니 칼춤 추면서 아! 이건 가중처벌해야한다! 아 이 사람은 작가니까 더 쎄게 때리자!


아니야. 난 그런식으로 채널을 굴리지 않았어. 난 불이익변경 금지의 원칙을 지키는 쪽을 택했으니까.

가능한 한 모든 차단자의 로그를 보고 이 사람이 타당한 처벌을 당했는지에 따라 감형해준 경우가 많았어.

어느 파딱하곤 직접 충돌할 정도로. 그래서 난 차단을 거의 건드리지 않았어. 이게 옳다고 여겼으니까.

그러나 마찬가지로 외관챈 내부의 일이니 사진 자체를 들고올 생각이 없어. 보여주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거니까.


작가도 마찬가지인게. 결정적으로 작가 차단을 내가 했었는지부터 묻고 싶음.

난 느슨하게 잡자고 애초에 분위기부터 풍기고 있었고, 열불나게 잡았던건 너임.

내가 이렇게 명확하게 말한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아마 찾아봐야겠네. 나는 상대적으로 정보를 뒤늦게 찾는 입장이라는걸 고려해줘.

너가 글을 준비할때 난 거의 즉석에서 짜내야하니까, 더 포괄적으론 공격은 방어보다 쉬우니까.


너는 찜찜하겠지, 손에 온갖 피를 다 묻히고 살았는데. 나는 그럴 필요조차 못 느꼈으니 말이야.

왜 주딱은 사람을 안 잡을까? <- 아마도 잡을 필요가 없으니까? 채널을 흐리지 않으니까?


차단은 쉽게 날릴 수 있는게 아니야. 말로 끝낼 수 있을때 다 끝내야 한다고 생각해.


대역갤 관련 언급은 쉽게 지나칠 수 없으나, 여기서 내가 정보를 까버리면 불이 온 커뮤로 다 번질건데. 하더라도 결과 보고 말할지 말지의 여부를 고려할게. 난 대역갤까지 지금 확산되는걸 원하진 않아. 

나는 더 많은걸 봤고. 이게 현 장르챈의 상황에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했어.


이글루스, 참치게시판, 디씨 본가. 이 세 세력은 절대로 섞일수가 없어. 셋 중 하나는 권력을 포기해야해.

대역갤은 특히나 '모 사이트'의 발언력이 강해진 배경에는 디씨 대역갤 초기의 인력이 주구장창 갈려나가서 그렇다고 봐.

갈린 이유도 웃기지. 고작해야... 외부 톡방 아니었나? 정작 그 권력의 빈틈은 '모 사이트'가 채워버렸고.


그 '모 사이트'가 하는 짓은 너무나도 저열하고 역겨워서, 이루 말할수가 없을 혐오를 불러 일으켰지.

우파적인 글을 쓰는 사람의 뒷통수에 대고 몰래몰래 공작을 진행하면서 동남아사의 전문가를 한 번에 좆문가로 몰아 쓱싹해버리고.

이거 좀 말 나올것 같으니 규정 수위 끌어올리면서 우린 차케요~ 막이래ㅋㅋ

규정이 왜 니 마음대로냐고? 그럼 넌 규정을 방패로 쓰는 친구들을 못봐서 그래...


장르챈의 인원을 다른 챈이 독차지하면 여긴 그냥 채널들 허브행이야, 너 그거 고민은 해봤어?

공동화되듯 싸그리 빨려나가는데 어떻게 정박시킬까... 어떻게 정착시킬까...




1. 올패 작가는 차단을 받았는가?



위에 대역갤 이어지는거긴 한데 나는 유명한 사람일수록 겁먹고 빼는 경우가 많았음.

진지하게 하레를 담구면 해당 파딱의 운명이 위태로워진다고 당시에 판단했고. 그냥 경고만 주는게 낫다고 봤음.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하레를 뽑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지. 무난한 인사였고, 저명성도 어느정도 고려를 하고 있었으니까.

깡통이나 너무 잡담만 쓰는 사람을 뽑을수는 없었거든.

(나는 자짤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했어. 장르챈 초반에 몇몇 사용자들이 자짤을 사용하고, 현재도 '누가' 자주 사용하고 있음을 알거야)


앞광고 어. 차단 받았어. 7일 앞광고 작가티로.

뒷광고 규정으로 차단인지, 앞광고 규정으로 차단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었지.


나는 구체적으로 하레가 해당 계정으로 이미 자신이 작가임을 밝혔고, 올드패션드 홍보도 해당 계정으로 했으며, 심지어 자짤까지도 올패짤을 사용했으니 이건 뒷광고가 아니라고 말했지. 도리어 앞광고니 작가티로 해석되어야한다고.


여기에서 친목이 개입될 여지가 있어?



2, 급발진 총체


" 현 주딱을 탄핵시키려는 이유는 댓글에 적었던 것처럼 저격문 + '감정 격해지면 급발진박음' 이 큽니다 "


난 기어코 너가 파딱들까지 걸고 넘어질것 같았어. 내가 뽑았지. 그래. 틀린말은 아니야.

반대로 나에게 정을 품을 수 있는 인간이 있다면 꽤 인내심이 좋은 사람일거라고 생각하는것도 맞고.


나는 호의적으로 대해질 수 있는 인간이 아니야 너 논리대로라면.

감정에 휘둘리고, 미친듯이 발광하며, 온 사방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것에 칼을 내던지고 싸움을 거는 미치광이에 가까워.

그렇지만 여기에 모든건 내 책임이었지. 단 한 번도 상대측에 고작 싸움가지고 차단을 박아본적이 없어.

아니, 애초에 너 이외에 과거에 장르챈에서 나랑 싸움이 있긴 했나?

난 호의감으로 이 아카라이브에 존재했던 인간이 아니야. 있어야 할 곳에 있었고, 적절할때 발버둥쳤어.


내 대답은 짧게 요약하자면 하나야.

배에서 노를 저어. 열심히 저을수도, 느슨히 저을수도 있지.

때론 배 위에서 미친짓도 하는 편이야.


나도 처음엔 아주 힘차게 저었어. 사람이 없었거든. 항해사는 나 혼자였고, 채널은 여전히 목적지 없이 부유하고 있었어.

그런데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파딱이라는 항해사는 늘었지. 노를 저을 사람은 많았고, 그 위에 일하지 않고 방관하는 사람도 있었어.

그럼 내가 그런 종류의 인간인가? 그것도 아닌것 같아.

나는 그 뒤로도 나름 열심히 노를 저었어.

2023년 첫날 이벤트로 소설 어워드를 굴린 사람은 나였어. 전 파딱아.


너가 말한대로 온 힘을 다해 전속력으로 저어도 뒤로 가면 도루묵이야. 명확한 목적지로 노를 젓는게 중요하지.


나하고 비교되어야 하는 사람은 다른 채널의 주딱들이야.


내가 그들보다 특출나게 못한지. 아니면 특출나게 잘난건지. 

게으르다는 이유로 발광한다는 이유로 내가 내려오는건 인정할 수 없어. 넌 비교대상을 정하지 않았어.


중갤 실성과 비교하면 난 짤려야해. 그 급을 원하면 내려올게.

그렇지만 맨날 천안문으로 일관했던 장갤의 과거 주딱들과 비교했을때 나는 어땠는데?


채널 내 주딱에서의 행위는 누구와 비교되어야 하지? 채널을 유기하고 도망친 전 주딱?

아니면 원주민들이 넘치는 사회 채널?


내가 주딱으로써의 업무를 수행하는것은 다른 주딱과 비교되어야해.

너는 아직 명확한 비교 대상을 제시하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