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신성마법 하면 떠오르는 힐이니 강화니 하는건 당연히 있지만, 부여받는 방법이 다른거임


자기 맘의 신앙의 크기에 따라 기적을 쓸수 있다... 가 아니라 교회법에 따라 구성된 체계적인 심사를 거치면 신성력을 쓸 수 있는 '자격'을 받는거지


평신도는 못쓰고 수도사/수녀 되면은 응급처치 정도의 기적은 가능하고

사제가 되면 그때부터 좀 쎈 기적 쓸수 있고


일자무식 마을 소녀가 갑자기 손에서 빛 나오고 병을 치료할 수 있어? 그거 마법임


간절히 기도했더니 죽은 사람을 되살려? 근데 그거 자격증 있는 사람임? 아니면 그거 마법임


뭐? 자격시험을 떨어져? 너 기적 박탈



당연히 심사기준엔 도덕도 포함되 있는 만큼 높은 품계에 오른 성직자들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나쁜놈 없는거임


교회의 권위가 드높은 이유는 단순히 신의 기적에 사람들이 전율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체계적인 방식으로 구축된 체제기에 신용도가 높아서임


성자/성녀를 뽑는다면 그들이 얼마나 거대한 신성력을 다룰 수 있는지 무슨 기적을 행했는지를 보지 않음

그들이 얼마나 헌신적인 삶, 선행, 희생을 해왔는지를 보고 심사


이런 세계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