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차까지 나온 작품
제목대로 소꿉친구를 울리는 걸 좋아하는 주인공과 울보 소꿉친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단 초반 내용부터 보자
여기서 중요한 점
주인공은 시작부터 소꿉친구가 소중히 여기는 머리핀을 훔쳐서 숨기는데,
하필이면 들고양이가 머리핀을 물고 가면서 잃어버리게 됨.
이거 아직 정확히는 안 나왔는데 소꿉친구 어머니의 유품이라는 떡밥이 있음
지금은 주인공이 몰라서 낄낄대는데, 나중에 알게 되면 후피집 전개로 전환할 거 같음
지금까지 놀리던 것도 사실 소꿉친구를 좋아해서 그런 거라는 복선이 있고
주인공과 소꿉친구의 마법 적성이 뛰어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아마 소꿉친구가 머리핀 사건 때문에 마을을 뛰쳐나가게 되고,
주인공은 뒤늦게 후회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달으면서 소꿉친구를 뒤쫓아가는 내용이 나올 거 같음
지금 벌써 소꿉친구가 뭔가 결심하고 짐을 챙기는 장면까지 나와서 빼박인 듯 ㅇㅇ
아니 근데 그럼 주인공이랑 소꿉친구랑 멀어지는데 제목이랑 내용이 무슨 상관이냐고?
그건 또… 소꿉친구도 사실 주인공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럼
좋아하는데,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주인공이 혐성짓을 계속 하니까 애증이 쌓여서
혼자 있을 때도 막 울음을 터트리고 그럼
주인공하고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더라도 결국 제목대로 계속 울리긴 하는 거지
그래도 제목에서 재밌다… 이게 재미가 없어지겠지만
그건 뭐 나중에 2부 넘어가면서 소꿉친구를 울리는 건 (너무 재밌다) 대충 취소선
이런 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음
아무튼 뒷내용이 기대돼서 리뷰했으니까 다들 가서 선작도 박아주고 알림 신청도 해주자.
작가님 댓글도 좋아하시니까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