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픽 이전때부터 부지런히 봐왔고 600화가 넘어서까지 휴재나 연중없이 무사히 완결난 나작소(이젠아님) 소설 추천한다.


태그는 위에 보다시피 ts에 아카데미물이고 표기 안되어있지만 노맨스도 포함되어있다.


1.내용

주인공이 불로불사의 약을 먹고 잠들어서 성별이 바뀐채로 100년간 잠들었다가 깨어나게 되는데, 그 기간동안에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연금술사들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유일한 연금술사가 되버린 주인공은 연금술을 부흥하고자 유명한 아카데미에 교수로 취직하게 된다.


2.특징 *스포일러 포함


태그만 보면 또 아카데미물이야? 이생각이 들수도 있다. 

근데 다른 아카데미물과는 다르게 흑막이 있지만 악마나 마왕은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불로불사에 악마계약자이자 마왕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성녀이자 황태녀의 대모이기 때문이다.

주인공과 계약맺은 악마는 오히려 도라에몽에 가까운 해결사라고 볼 수 있음.

그러면 아카데미물에서 습격빼면 스토리전개 뭐로 하냐? 이생각이 들텐데 괜히 소설제목이 실패기록이 아니다. 아카데미에서 사건사고의 대부분은 주인공 이년이 원인이 되어버린다. 

10년이 넘도록 사람과 소통한적이 없음 + 유일하게 소통한사람이 전설적인 연금술사 스승뿐 + 노력형 재능충 주인공

이것들이 합쳐져버리니


 

이년의 커뮤니케이션과



이년 특유의 "아니 이걸 왜못함?"


이 두개가 합쳐져버리는 혼종 교수가 탄생함



첫수업때 예시하나 보여주고는 "자 보여줬으니 아무거나 해봐" 시전하는 모습이다.

소개와는 달리 말 잘하는데? 싶지만 저거 약먹은거라 그렇지 약안먹고 사람많은데 가면 정신을 놓아버린다.

소설 보다보면 구토하는 장면 많이 나오는데, 오죽하면 아이덴티티가 구토라는 말이 나오는 수준임 

주인공이 불로불사인데 먼치킨 아님? 태그사기 아니냐? 할수도 있다. 근데 메이플에서 달팽이한테 죽고 그자리에서 즉시 부활한다고 이거 사기캐네 하진 않잖아?

주인공 전투력이 딱 저정도임 ㅇㅇ..


아카데미 부흥을 위해 교수로 일하며 이런저런 사고를 치는 커여운 유리아 한번 찍먹해봐바


3. 장점


1. 일상물 같은 느낌이라 전개가 느린거에 답답함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2. 불로불사약이 신체를 반쯤은 정신체로 이루어져서 신체나이가 오락가락 하는데 영유아로도 변하다가 거유 장신 미녀로 변하는 등 농ㅋㅋ 과 쭉 ㅋㅋ 을 동시에 맛볼수 있음


3. 사건사고에 대한 묘사를 쉽게 표현해서 글이 읽기 거북한 느낌이 들지 않음


4. 주인공이 위기에 빠져도 고구마 먹은거마냥 답답해질 필요가 없음 최종 필살기가 유체이탈 후 육체회복이라 위기도 헤프닝으로 넘긴다.


4.단점


1. 나는 별 상관없지만 암타여부에 따라 호불호 갈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단점에 적도록 하겠다. 노맨스라 누구와 이어지고 그런거 절대 없음 생리도 하고 가끔가다 남학생 유혹하고 그러는데 일단 암타 없다.


2. 느슨한 일상물 소설에 긴장감을 쥐여주는 흑막이 있지만 비중이 후반부에 몰려서 그렇게 크진않다.


3. 몇몇 에피소드는 고구마먹은듯이 답답할수 있다. 후반부 흑막과의 전투가 좀 답답한 감이 있었음


4. 피폐는 없지만 그래도 유혈묘사가 많이있고 구토묘사도 매우 많이 있다.




리뷰는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음.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난잡하게 적었지만 그래도 이해해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