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애다.


노예순애!


구원순애!


먹방순애!


하렘순..이 아니라 1인 찐순애다.



말그대로 순애뷔페




2. 많은 등장인물


1인 순애지만 등장인물이 많아서 다룰 이야기도 많았고, 복작복작해서 좋았다


에이너와 아엘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서로 좋아 죽으면서 마지막 한 걸음을 못 나아가 빙빙도는 토비와 키라 


은근슬쩍 딜 다넣는 비혼주의 라미아


"私は 先に 好きだったのに...." 거리는 이름 기억안나는 마법사



개인적으로 토비 키라 이야기 조금 더 다뤄줬으면 했다.



3. 평화로움


후회, 피폐로 얼룩질 일도 없고, 마왕을 잡으러 갖은 고난을 헤쳐나갈 필요가 없다.



거지생활을 하다가 새로운 삶을 찾은 노예와, 가족을 가지는 것에 망설임이 있던 주인이 만나 


식당을 차리고 서로 쿵짝쿵짝 하고 노는 걸 보기만 하면 되는 작품.



4. 떡신에 부담이 없음


첫 떡신볼 땐, '드디어 이 녀석들 순.애.하는 구나'.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는데, 


이후 떡신이 시도때도없이 나오면 뭔가 보기 귀찮고,

그렇다고 떡신이 1도 안나오면 뭔가 팥빠진 단팥빵같이 좀 어색하다



작가도 이걸 아는지 얘네 떡신은 꽤 코믹하게 적었고, 아 얘들이라면 이러고 놀겠네 싶어서. 




- 느낀 점 - 


하렘 작가가 처음 손대보는 순애작품인데, 진짜 재밌게 읽었다.


근데 하렘에 비해 성적이 안나와, 신작은 하렘드리프트 하고 싶다고 해서 아쉽다.



순틀딱들이 이 글을 많이 봐줘서 작가의 못된 생각을 교정시켜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