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9화에서 공화파들이 프로이센과 전쟁으로 페허가 된 파리에 오고 하는 말이.


"그렇다면 좋습니다! 게르만인들이 우리의 참된 제자 조선을 모욕하고, 우리 파리를 강간했다면, 그들의 말대로 되 줍시다! 저들이 빨갱이를 두려워한다면 우리가 빨갱이가 되어줍시다! 저들이 우리를 명예 황인이라 한다면 우리는 아시아인이 되어줍시다! 오늘 이시간부터 우리 프랑스는 불란서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Bulranser)으로 국명을 바꾸고 아시아 국가가 되어 우리의 제자 조선과의 우방을 강대히 할 것을 약속합니다! 게르만을 한마리도 남김없이 구축할 때까지 이 국명은 유효할 것입니다!"


유럽 한복판에 국명이 한자어로 되있는 국가가 등장해버림 ㅋㅋㅋ


그리고 더욱 가관인데.

국가원수 호칭을 대통령이 아니라.

"조선을 후원해서 조선과 같이 게르만 오랑캐를 구축한다"는 의미에서 후원자라는 뜻인 '파트롱'으로 호칭하고.


조선에서 민선이 치러졌으니 조선의 수도 이름을 '파리'라고 지어달라고 해서 주인공이 니들 수도 이름 아니냐 하니까 하는 말이


"페허가 된 파리는 파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게르만 오랑캐들을 남김없이 구축할 때까지 파리는 르-솔레미유라는 이름으로 표기될 것이지요, 그러니 귀국이 파리라는 영광의 이름을 대신 받아주기를 원합니다."


이지랄ㅋㅋㅋㅋㅋ


그리고 독일이 통일되고 황화론 펼치며 조선-코뮌이 세상을 정복하려 한다고 주장하니까 또 뭐라하나


"경애하는 불란서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동포 여러분! 때가 왔습니다! 황화론이 임박했습니다! 이제 아시아 민족이 구주를 정복할 때가 머지않았습니다! 우리의 동포 한국과 함께 덕이지 오랑캐를 구축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이제 아예 자신들을 아시아라 자청함

+독일을 덕이지, 영국을 영길리라고 부름

+적을 오랑캐(Orankea)라 부름

+조선에 대한 표현이 '우리의 참된 제자'에서 '우리의 동포'로 변화


문피아 고종이 인성질을 잘함.

존나 웃김.


조만간 제대로 각잡고 리뷰한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