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소설에 빙의된 평범한 일반인 A임.

그런데 떨어진 소설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그런데 아직 아포칼립스가 오지 않았음.

주인공은 지금 자신이 뭔가를 한다면 아포칼립스를 막을수 있다는 걸 깨달음. 그렇지만 말 그대로 평범한 일반인이여서 한계를 느낌.

그래서 자신을 대신해 아포칼립스를 막아줄 능력이 있는 소설 속 주인공을 찾아감. 그런데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주인공 답게 윤리의식은 쌈싸먹었고, 인간혐오주의자에 극도의 이기주의자인데다가 아포칼립스를 예방할수도 있을 정도의 능력자인 주인공은 요청을 거부함.


"멸망? 그까이거 오라 그래. 사람들 없어지고 좋겠네. 나는 잘 살 자신있음."


이런 주인공의 행실에 분통이 터지면서도 대안이 없기에 주인공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이런거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