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맹물 작가님


묵직한 문체와 달리 되게 유쾌하신 분이었음.

특히 작가의 필명에 대한 유래를 물었을때..


솔직히 이거 들어가도 되는건가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잖아요? 솔직히 인터뷰에서 재미있으면 장땡이라는 작가님의 조언을 따라 밀어붙였음.


그리고 작가가 원래 운동을 하던 사람이었다는 TMI도 있긴한데.

그래서 그런지 환생 25 주인공 몸이 개쩌는 몸이었던 이유가 그거에서 왔다는걸 알게됨. 물론 .... 이건 인터뷰에서 짤랐다. 


2. 한생한사 작가님


캐릭터 관련 질문을 하는데 전부 스포일러가 나와서 끄아아아아악 했던 기억이 남.


그리고 사람이 되게 진지한 사람이라서. 이거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아이스 브레이킹 과정에서 내작품 캐릭터 옵빠이 보여줬더니 피네 옵빠이나 표지이야기로 넘길 수 있었다.


역시 가슴은 최고다.


근데 진짜 인터뷰 이후에 스포일러 드립친것들 어떻게 나오나 보자! 하고 눈에 불을 키고 봤는데.

3부 진입하고 작가가 폼이 올랐던거 보면...


이게 진짜 준비했는데 칼갈고 들고 온거같더라. 아픈게 제일 걱정되는 작가야.



3. 작가 공통


Q. 그래서 니 이모티콘 도트작가 NTR 당한거 리얼로 그런거야? 아니면 드립이야?

A. 리얼로 NTR 당했었었음.


제일 빡치는게 아순흑 도트콘이 내 도트콘보다 퀄 넘사벽으로 높아서 뒷목을 잡았었음.

싯팔.


잘팔렸다고 하더라. 

근데 솔직히 여우대마 도트콘 보고 납치했단거 듣고 좀 놀랐음.


맹물선생은 피디픽 달렸을때 움짤 표지로 꿀좀 빨았다는거 듣고 후... 진짜 NTR당한 주인공의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었다.


왜 나만..



4. 아카데미 천재 지휘관은 컨텍했는데 인터뷰는 왜 안함?


인터뷰 컨텐츠를 우려먹기엔 조금 그랬음. 3주 연속 인터뷰도 그랬고 당시 아카데미 천재 지휘관이 in 100을 못한상황이라 인터뷰를 싣기엔 화재성이 부족하기도 했고... 


작가님에게 설명드렸더니 마이너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하면서 이해해주셨음.


컨텍사유가 웃긴게.. 작가 작업방에서 으헤- 이러고 있다가 만나게 되었는데...초반 제식훈련으로 키배뜨다가 친분이 생겼음.

ㄴ 참고로 내가 키배 졌음. 괜히 전략물쓰는사람 아니더라.


나한테 자꾸 님도 전략물 씁시다. 우리 할뚜있어요 하는데 나는 전략은 대전략이다!!! 절대로! 중세시대! 냉병기 전략을 쓰지 않는다! 했더니 시무룩하심.


뭐 어쨋든 인터뷰 컨텐츠로 너무 우려먹긴 그래서 리뷰+분석 컨텐츠로 진행을 했고, 작가 본인이 되게 만족했고 내가 눈치 못챈 부분을 알게 되었다고 즐거워 하셨다는 후문이 있음.